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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센텀이루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제 1회 센텀이루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

 

안녕하세요 :) 3월이면 늘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왔는데 올해는 유난을 떠는 꽃샘추위 한번 없이 포근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던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맞는 봄, 그러나 유난히 따듯한 이 3월이 우리의 마음을 녹여주고 생동케 하는 듯 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희망찬 봄을 기다리는 모두를 위해, 센텀이루다에서는 특별한 공모전을 개최하였는데요!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D

 

 

 

『제 1 회 센텀이루다 사진 공모전 2021 봄, 나의 렌즈로 바라본 이루다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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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내 부착되었던 사진공모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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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시대의 특별한 봄'

아직 잔설이 남은 얼어붙어있는 대지를 뚫고 나왔던 작고 여린 싹들은 어느새 파릇파릇 자라고 있고, 겨우내 매서운 바람속에서 인내한 매화와 동백도 여기저기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생명력과 강인함을 보면서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우리의 가슴속에도 희망과 용기, 따듯한 온기가 전해져 오는 듯 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 시대에, 더군다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의 봄이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센텀이루다에서도 지난해처럼 올 한해도 코로나를 함께 잘 극복하고, 봄의 생기와 따스함이 온 병동에 넘치도록 이번 사진공모전을 마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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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신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루다는 어떤 모습인가요?

 

본원은 매주 2번의 전수조사로 인해 정신없이 바쁘게 일주일이 지나가 버리는 가운데, 외출이나 대면면회가 금지되어 환자분들 또한 단조롭고 답답한 일상을 오랜동안 보내고 계신대요, 하늘 한번 쳐다볼 여유 없이 하루를 마감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남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이 땅만 바라보고 사는 건 아닌지요?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모든 이루다인들의 단조롭고 바쁜 일상에 맥땡 커피와 같은 달달한 여유를 되찾아 드리고 싶었습니다 :)

 

 

 

 

'당신도 포토그래퍼가 될 수 있습니다!'

손에 모바일만 쥐고 있다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었던 센텀이루다 제 1회 사진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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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잠시 눈을 들어 시선을 옮겨야 하겠죠?

습관처럼 웹서핑을 하던 쉬는 시간에 환자들을 더 관찰하고, 동료들을 바라보고, 원내를 둘러볼때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풍경들이 내 시야에 들어온답니다.

어떤 찰나의 순간이든 각기 다른 자신만의 렌즈를 통해 바라볼때 수만가지의 풍경이 나올 수 있는데요,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이루다의 초상』은 과연 어떻게 표현되었을까요? 직원 뿐 아니라 환자/보호자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다양한 앵글로 표현된 수많은 사진들이 출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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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루다 봄_ 희망과 행복, 더하다'

행복한 찰나, 웃음 빵 터지는 찰나, 재활치료에 힘들어하는 찰나, 백신 주사 바늘이 꽂히는 찰나, 애틋하고 아련한 찰나,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전수조사 현장,,,어떤 것이든 나눌때 배가 되고 이해할 수 있고 힘이 됩니다.

미처 보지 못했던 이루다의 수만가지 표정들....무려 100점이 훨씬 넘는 다양한 사진들이 출품되었습니다 :)

 

 

 


 

 

20b134a2478c5e3f22a503d4f83c0c39_1615944287_6604.jpg▲ 2021 New 버전의 이루다 단체티를 입은 사진공모전 수상자들


워낙 많은 출품작들이 있어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의 퀄러티, 구도나 독특한 시선 등의 예술성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마음과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사진 제목과 해설도 심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

참고로,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던 관계로 장려상이 3점에서 4점으로 늘었으며 경품도 아주 많았습니다, Wow!

 

 

 

 

20b134a2478c5e3f22a503d4f83c0c39_1615944398_5286.jpg▲ 라이브로 진행되었던 시상식 장면 중

 

지난 금요일, 공모전 시상식과 모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식이 있었는데요, 출품작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리기로 하구요, 오늘은 수상작과 시상식 현장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제 1회 센텀이루다 사진공모전 수상작』



[제목 : 미션_미소를 되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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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_성수미(재활치료실)


오랜 기간 면회가 금지되어 보호자를 만나지도 못하고 계속 반복되는 일상에 미소를 잃어가는 환자분들을 위해 치료실에 오면 항상 밝게 웃으며

가족같이 친근감 있게 다가가는 작업치료사 최민기 선생님.

오늘도 할머니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친근감 있게 다가가자 그런 모습이 손주 같은지, 귀여운지, 방긋방긋 웃으셔서 사진 한장 남겨 보았습니다.


[제목 : 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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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_권준구(진료부)


작품 설명이나 해설은 따로 없었으나 주제 「2021 봄, 나의 렌즈로 바라본 이루다의 초상」에 잘 부합한 작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선인장 꽃을 통해 봄(희망)이 우리 바로 앞에 와 있음을 보게 됩니다 :)

 

 

 


[제목 : 봄 그리고 아재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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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_한옥희(간호부)

 

백신 접종으로 시작된 이루다의 봄. 지난주 이루다인 164분의 아픔의 결실?!입니다.

10명씩 짝지우고 6시간 개봉시간 때문에 부서장님들께 수시로 agitation 보여 이 자리를 빌어 사죄드립니다....^^


[제목 : 미라클 Mir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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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려상_전정훈(재활치료실)

 

김O형님은 축구에 인생을 바친 축구 감독님이셨고, 그 전에 축구 선수로서도 아주 뛰어난 실력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지금은 그저 공을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지만 다시 한번 필드 위를 누릴 그 날을 위해,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장려상으로 당선된 전정훈 선생님의 「미라클」은 아래(왼쪽) 사진과 연작인데요,

한 분에 한 작품만 수상 가능하기에 최종 미라클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b134a2478c5e3f22a503d4f83c0c39_1615945355_2486.jpg▲ 전정훈 선생님의 다른 출품작

 

[제목 : 헤딩골의 추억] *위 왼쪽 사진

김O형 님을 위해 축구 선수 시절, 헤딩골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제목 : 뒤바뀐 관계] *위 오른쪽 사진

난 학생이고 넌 선생님이야! 치료 좀 잘하자!!

 

 

 

 

[제목 : 성큼 다가온 봄날과 함께 온 비접촉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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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_김설(간호부)


오늘부터 다시 비접촉 면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화상통화만으로 채울수 없는 그리움에 한달음에 달려오신 보호자님의 마음이 곁에서 지켜보는

저희 마음에도 찐하게 느껴졌습니다. 성큼 다가온 봄처럼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에도 따뜻한 봄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

 

[제목 :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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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_최거유(재활치료실)

 

당신의 인생은 어디쯤에 있습니까? 활짝 핀 청춘의 때 입니까? 노을이 지는 황혼 입니까?

어디든 상관 없습니다. 꽃이 지면 향기를 잃어도 사람에게서는 아름다운 추억이 남으니까요.

 

 

 

 

[제목 : 이루다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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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_장정현(간호부)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활짝 웃고 계신 어르신들,이루다에 봄이 도착했습니다 ^^

 

 

 

 

이상, 7개의 다른 시각, 찰나의 순간을 잡은 최고의 사진들을 선보여 드렸습니다.
그러나, 수상작 못지 않은 비장한 출품작들이 수두룩 하다는 사실! 다음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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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인스타 라이브로 진행된 시상식과 경품추첨! 각자의 자리에서 폰으로 자유롭게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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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하신 환자/보호자분들 대표로 박O택님의 보호자분이 수상

시상식때는 직원 뿐 아니라 출품하신 모든 환자/보호자분들에게 소정의 상금이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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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이어 모두가 기다리는 경품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진행은 역시 이루다의 명MC, 김성년 부원장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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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으로는 원장님, 부원장님, 진료부와 사우회에서 착한 상품들로 풍성하게 찬조해 주셨는데요,

신세계 상품권 20장, 스타벅스 상품권 5장 그리고 혼술의 시대에 맞춘

 발렌타인 21YRS을 비롯한 갖가지 종류의 와인과 알콜류가 있었습니다ㅎㅎ;;;

 

 

 

 

 

c92b098685dcfbd320bbef871c43480d_1616388318_3925.jpg ↑ 주류회사에서 홍보 나오신 분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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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추첨 번호를 뽑으려는 무리한 시도 (feat 닭발? 족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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츤데레 황주임님, 번호 뽑을때마다 물개 박수 칠 준비가 자동으로...칭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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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중 방송사고!?

이 장면인 즉슨, 인스타 라이브를 찍던 일일PD 남윤영 주임님이 경품 추첨에 걸리는 바람에

순발력 빠른 부원장님이 폰을 갈취?(ㅎㅎ;;;) 생생한 라이브를 이어가는 풍경임다 ㅎㅎ;;;;

몸쓸 표현력,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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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희비가 엇갈린 경품 추첨식!

이번에도 물반 고기반으로 안 걸리기가 더 힘들었다는 후문이 자자--

 

 

 

 

 

이상, 제 1 회 센텀이루다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부터 선보여 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블로그 포스팅이다보니 부득이하게 부분 모자이크 처리를 해 생생하게 얼굴 표정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충분히 생동감이 전해지리라 생각합니다 ^^

2021 봄과 함께 시작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를 하루 빨리 극복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상작 같은 출품작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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