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이루다의 따듯한 힐링 크리스마스
- 작성일 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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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의 마지막 날을 하루 남겨둔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2020년 한해를 통째로 삼켜버린것 같지만 역사의 큰 물줄기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만큼 가장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코로나가 덮친 2020년, 센텀이루다는 그 어느때보다 환자안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는데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지친 환자분들과 모든 이루다인들에게 힐링을 주고자 『제2회 크리스마스 데코경연대회』를 조용하지만 열정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우리만 즐기기엔 넘나 아까운 센텀이루다만의 크리스마스 풍경, 자신만만하게 공개해 드립니다 :D
▲ Happy Together_이번 크리스마스 데코 경연대회는 환자분들도 함께 여러가지 모양으로 참여하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
제1회 데코경연대회가 그야말로 화려한 데코레이션에 치중을 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로 지친 환자분들과 모든 이루다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주고자 각 병동과 치료실에서 다양한 테마와 주제를 가지고 꾸민 철학과 스토리 그리고 메시지가 있는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이었습니다.
▲ 휴일도 반납한 채 열심히 준비하는 각 팀별 모습 (위 : 3병동 / 아래 : 행정부)
10개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 역시 주변 소품들과 오브제를 활용한 창의적인 핸드메이드 장식 및 설치 작품들이 많이 탄생되었는데요, 뭘하든 최선을 다한다! 못말리는 의욕과다!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팀웍! 이것이 바로 이루다 스피릿입니다 :)
▲ 3병동의 메인 장식_핸드메이드 대리석 벽난로 등장 (대리석의 실체는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D)
작은 소품 하나하나, 철사를 이용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입니다.
어설픈 장식은 명함도 못 내미는 이루다인들의 고퀄 센쑤와 감각 그리고 실력!
▲ 3병동의 메인 테마_낭만이 있는 겨울 병동 캠핑장 :)
환자분들의 새해 소망이 담긴 희망트리와 사진에 다 담지 못했지만 3병동 곳곳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감상하세요 :)
3병동 재활치료실은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 각각 다른 테마를 가지고 데코레이션을 하셨는데요,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사진 하나에까지 철학과 의미를 담아낸 수준 높은 장식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 코너 속 코너_소소한 재미와 깜짝 선물을 안겨준 추억의 뽑기 (참고로 저 손은 최팀장님꺼)
뽑기의 첫 도전자는 바로 저였습니다! 결과는,,,, 야야야아-------! 다음 기회에 보자고 호통 들었습니다 ㅎㅎ
대신 이루다의 천재 시인 최모 팀장님께서 꽝! 걸린 저 같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의 삼행시를 지어주셨다는..... ㅎㅎ
▲ 은하수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밤 하늘을 표현한 벽면
치료의 과정이 힘든 환자분들이 영원한 우주의 시간속에서 지금의 고통은 순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시선을 들어 하늘을 볼때 마음이 잔잔해지고 평안해질 수 있다는 위로의 마음을 담아낸 데코레이션입니다.
광활한 우주 속의 나는 먼지보다 작은 존재임을 인식할때 욕심도, 사소한 감정의 소모도 내려놓을 수 있겠죠?
▲ 집중력을 높이는 개인 치료실_잔잔한 오르골의 선율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 치료에 집중하게 합니다 :)
빈병이 필요해서 교회 오빠인 최팀장님이 굳이 와인을 몇병 까서(?) 만들었다는 빈티지한 조명들, 참 이쁘죠잉? 암튼 칭찬해 :)
▲ 의욕과다 김팀장님의 주도하에 야심차게 많은 작품들을 준비한 6병동 치료실
▲ 6병동 치료실은 워크메이트를 산타가 끌어줍니다 :)
산타가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상쾌하게 달리다 끝에서 만난건,,,,,낙상주의 하라고 아우성중인 원장님산타 ㅎㅎ;;;;;
표정만으로도 낙상을 절대 할 수 없게 만드는 온몸의 절규가 느껴집니다 ㅋ
원장님 쿨하게 웃으시는 쾌남 사진도 많은데, 어쩜 저리 적절한 표정을 픽하셨는지, 디테일 성현 팀장님의 센스에 가산점 드렸습니다!ㅋ
▲ 낮과 밤으로 다른 오션뷰/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센텀이루다의 병동과 치료실
▲ 낙상 없이 밤에도 달리고 있는 산타와 루돌프 (멋진 뷰는 거들뿐)
▲ 충격적인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 김팀장님의 작품 해설
이 작품으로 밝은 낮에는 욕을 한바가지 드셨는데,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니 극찬과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ㅎㅎ
사실 안 그렬려고 했는데, 저도 극찬을 보내고 말았다는,,,,, ㅎㅎ
▲ 장산에서 손수 나무와 솔방울을 공수해 온 자연인이 만든 핸드메이드 나무 트리
6병동은 작업치료실과 물리치료실을 한가지 테마로 인생 스토리가 있는 재활치료실을 만들어 주셨는데요, 엄마의 자궁으로부터 출발해 인생의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형상화한 장식들로 꾸며주셨어요!
곳곳에 정성이 가득 담긴 핸드메이드 장식들, 그 속에 담긴 스토리와 메시지를 들었을때 환자분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느껴져 큰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 코시국이지만 산타와 루돌프가 단체 관광 오신 7병동 로비 (센텀이루다는 안전하니깐요ㅎㅎ)
우주 최강의 뷰를 자랑하는 센텀이루다의 뷰는 기본이 이 정도입니다 ㅎㅎ
▲ 환자분들의 얼굴로 꾸민 트리 장식이 돋보였던 8병동 입구
사진에는 없지만 병실 곳곳까지 데코를 한 8병동은 환자분들과 함께 한 장식으로 기쁨과 보람이 두배였다고 합니다.
특별히 8병동 수선생님께서 손수 적어오신 글로 정성스럽게 작품 발표를 해 주셨는데요, 역시나 환자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져 참 감동이었습다 ♥
▲ 센텀이루다 카페테리아의 분위기에 딱 맞춘 모던하고 깔끔한 영양과의 데코레이션
▲ 수제 컵케이크와 쿠키들, 손수 뜨개질한 램프 조명_대단한 센텀이루다의 영양과입니다 ^^V
조명이 켜지만 훨씬 멋진데(조명 색깔까지 변경했다는건 안비밀) 사진에선 담아내질 못했네요.
안하는건 있어도 못하는 건 없는 센텀이루다의 미대 오빠들_행정부의 마이더스의 손들이랍니다 :)
작년 우승팀인 진료부는 올해도 1층을 맡았는데요, 넓은 유리 벽면들을 잘 살려 세련된 색감으로 화려한 데코를 해 주셨어요!
곳곳에 먹을거리가 많은데요, 한땀한땀 작업한 열매들입니다 ㅎㅎ
센텀이루다만의 정성 가득하고 힙한 크리스마스 데코, 잘 감상하셨나요?
사실 더 보여드리고 싶은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들이 곳곳에 많았는데요,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대략적인 장면들만 담아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환자분들에게 위로와 힐링 그리고 기쁨을 드리고자 하는 이루다인들의 마음은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
이번에도 산타원장님께서 통 크게 쏘셨습니다! 모든 10개팀에게 재료비 지원은 물론, 수상한 5개의 팀에게 거액의 상금이 전달되었다는 ㄷㄷㄷ
사실 순위를 다툴 수 없을 정도로 모든 팀들이 열과 성의를 다해 준비하셔서 환자분들 못지 않게 원장님께서 아주 기뻐하셨답니다 :D
[제2회 센텀이루다 크리스마스 데코경연대회 영상 보러 가기 ↓]
클릭 ☞ https://www.youtube.com/watch?v=9rkYwrhM7r8
재미있는 비하인드 컷이 많았는데, 영상 길이가 길어지는 관계로 역시 SKIP 했습니다 ㅜㅜ
춥지만 년말 잘 마무리 하시구요, 어려운 중에도 희망으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센텀이루다만의 따듯한 힐링 크리스마스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D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