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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파킨슨병,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감별진단 필요해

​​​​[언론보도] 파킨슨병,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감별진단 필요해

 

 

 

파킨슨병은 행동이 느려지는 서동증, 손이 떨리는 진전, 몸이 뻣뻣해지는 경직 등을 특징으로 하면서 보행장애 등이 동반되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앓으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나, 질병이 뼈가 부러진 것 같은 명확한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는 경과를 하고 있어 초기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7e883c1ec0cc6e7c3df98034063a1d52_1606963125_5678.jpg▲ 사진= 김여정 신경과 진료과장 


파킨슨병은 도파민이라고 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하며 병리학적으로는 흑색질의 변성에 의한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멸이나 루이소체의 침착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변화가 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현대의학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가 없으며 대부분의 파킨슨병은 이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인 경우가 많다. 이는 치매 등과 같은 대부분의 퇴행성 뇌질환에서 호전이 불가능하고 질병의 경과를 늦추기만 하는 병과는 달리 초기 진단 및 약물 투약으로 호전될 수도 있는 유일한 병중에 하나이다.

 

병을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지만 임상증상에 대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는 필요하며, 많은 퇴행성 뇌질환들에서는 파킨슨병에서 보이는 서동증, 진전, 경직, 보행장애 등이 동반된 경우가 많아 신경과 전문의에 의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이 진단에 따른 투약 및 치료 방향이 향후 환자의 예후에 가장 중요하다.

 

김여정 부산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 신경과 진료과장은 “파킨슨병의 주된 약물치료는 도파민성분의 신경계 약물이며, 파킨슨 증상에 대해서 환자와 의사의 면담 및 진차를 통해 약물의 조절과 경과관찰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재활치료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함께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환자의 기능을 유지 또는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설명한 파킨슨 증상에 대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유연성을 증진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운동치료와 균형 장애, 보행장애에 대한 정적 혹은 동적균형훈련 및 보행훈련을 통해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kimsoyeon@etoday.co.kr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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