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영구뇌경색재활병원 센텀 이루다 재활요양병원입니다.

저희 이루다에서는 환자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진과 치료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케이스 스터디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기회는 환자 치료 경험과 관련된 임상적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병원 내 각 부서가 함께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발표는 우측 중대뇌동맥(MCA) 경색으로 인한 좌측 편마비를 겪고 계신 79세 여성 환자분의 사례가 다뤄졌습니다.

케이스 스터디는 재활치료팀과 간호부 및 진료부의 협업으로 준비되었으며, 다양한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발표에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수영구뇌경색재활병원 재활치료팀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발표에서는 환자분의 치료 과정과 진행 상황을 자세히 소개하며, 다른 의료진들에게도 많은 깨달음과 중요한 참고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환자분은 좌측 마비로 인해 근력과 가동 범위가 약해져 있고, 근육 경직으로 인해 자유로운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또한, 균형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예: 앉기, 서기, 이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평가를 통해 환자분의 재활 치료 목표는 근력 강화, 가동 범위 개선, 균형 유지 능력 향상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환자분이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환자분은 왼쪽 몸의 운동 기능이 오른쪽에 비해 상당히 저하되어 있으며, 특히 화장실 사용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인지 기능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운동 기능과 일상 활동 수행 능력이 제한적인 상태입니다.

환자는 환측 상, 하지의 근력이 약화되어 있고, 특히 동적 앉기 균형(dynamical sitting balance)의 저하가 두드러집니다. 환자가 앉은 자세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체중을 이동할 때,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기가 어렵다는 점이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체중 이동 시 15cm 정도밖에 움직이지 못하는 것으로 보아 체중 이동 능력이 제한적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문제는 환자가 일상생활 중 앉았다 일어서거나 휠체어에서 침대로 이동하는 등의 동작을 수행할 때 큰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는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면서 최소한의 도움으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분의 자립성과 일상생활에서의 독립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기 목표로는 먼저 마비된 쪽의 근력을 강화하여 현재의 근력 수준(P-)을 한 단계 높은 수준(P)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앉은 자세에서의 균형 능력을 개선해 현재 상태에서 보다 안정된 상태(P+)로 발전시키고, 앉은 상태에서 일어나는 자세를 할 때 도움 정도를 중간에서 최소한으로 합니다. 그리고 휠체어와 침대 간의 이동시 도움 정도도 중간에서 최소한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비된 쪽의 근력 강화를 계획했습니다. 이를 위해 knee extension exercise와 hip extension exercise를 진행했습니다. 이는 하체 근력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Trunk upright training을 통해 환자가 앉은 자세에서 몸을 펴고 바른 정렬을 유도하고, Dynamic sitting balance training을 통해 앉은 자세에서 과제 수행시 앞쪽으로 체중을 이동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Sit to stand training을 통해 균형을 유지하며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휠체어에서 침대로의 이동 훈련을 통해 체중 이동과 자세 조절 능력을 기릅니다.

이번에는 작업치료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해보겠습니다. 환자분은 현재 왼쪽 팔의 힘이 약하고, 어깨를 움직일 때 통증이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 균형을 잡는 것도 어렵고, 왼손의 힘과 손 운동성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치료 목표는 환자분이 화장실 사용시 휠체어로 이동하여 최소한의 도움만 받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왼쪽 팔의 힘을 키우고, 앉은 상태로 움직임이 있을 때 균형을 잡는 능력을 개선하며, 왼손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환자분이 점점 더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왼쪽 팔의 근력을 강화하기 위해, 환자는 다양한 팔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팔의 힘을 향상시켜 상지 기능을 개선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환자의 동적 앉기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앉은 상태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테이블에서 팔을 사용해 물건을 밀거나 당기는 활동은 환자의 앉은 자세에서의 안정성과 균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환자의 손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세밀한 손 운동과 힘을 기르는 활동이 필요합니다. 작은 물체를 집거나 조작하는 운동은 손의 힘과 세밀한 조작 능력을 강화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손 사용을 보다 원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동작 훈련(ADL Training)을 통해 휠체어로 이동하여 화장실을 사용하고 세면대에서 손을 씻는 활동을 연습합니다. 이러한 훈련은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발표 후에는 간호부와 진료부에서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코멘트를 주셔서, 환자 중심의 치료 전략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은 병원 내 치료의 질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피드백이 이루어지면서 병원 내 치료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수영구뇌경색재활병원 센텀 이루다 재활요양병원은 환자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며,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