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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루다인입니다_7월 이루다인 인터뷰

[나는 이루다인입니다_7월 이루다인 인터뷰]


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입니다 :) 장마가 시작되긴 했으나 7월 하면 녹음이 푸르른 본격적인 여름이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초록초록한 이 계절처럼 언제나 풋풋한 대학생 같은 그녀, 센텀이루다 진료부의 정신적 지주 같은 인물, 7월의 이루다인을 소개해 드립니다 :)

 

 

 

 

 

859fe67735ca6bba31d4e42447bc881f_1625634606_7168.jpg ▲ 2021년 7월 이루다인, 내과 김나래 과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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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님, 불로초를 드시나요?'

진료부의 정신적 지주 같은 내과 김나래 과장님 필자에게는 처음 본 모습 - 풋풋한 얼굴, 날렵한 몸매 - 그대로를 유지하는, 미스테리한 그녀이면서 센텀이루다에서 '사람 좋다' '착하다' '순하다' '털털하다' '언제나 남의 애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천사' '정신적 지주' 등등 좋다는 수식어는 다 가진, 그런 사기캐, 욕심쟁이, 어마무시한 분입니다 :)

모두에게 부담없이 친절한 그녀, 김나래 과장님과의 유쾌한 인터뷰, 쓰윽- 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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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fe67735ca6bba31d4e42447bc881f_1625634904_8235.jpg ▲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있는 그대로가 이쁜 과장님 :)

 

 

 

Q1.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면?

A. 저는 센텀이루다에서 근무하는 내과 과장 김나래입니다. 2년 전 막내를 출산하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어딜가나 애국자라 불리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인구 절벽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 맞습니다 :)

 

 

 

 

 

859fe67735ca6bba31d4e42447bc881f_1625635157_0146.jpg ▲ 옆모습이 매력적인 그녀 with 신경과 김여정과장님(우)

 

Q2. 왜 내과의사가 되었나? 어떤 점에 끌렸는가?

A. 내과는 의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이고, 다양한 분야의 질환을 다루는 점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흔히 몸 아프면 병원 간다는 곳이 주로 내과라 친숙하게 느껴져서인 것 같기도 하구요. 어릴때는 생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가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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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필자와 같이 의학무식자들을 위한 기초지식 알려드립니다 :)

 

내과는 의료 영역에서 가장 근간이 되고 범위가 넓은 분야로 내과가 담당하는 신체 부위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그 영역을 제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흔히 15세 이상 사람의 각종 질병을 진단하며 수술적 요법을 사용하지 않고 약물치료를 하는것으로 인식되어 있으나 지금은 내과에서도 수술적인 치료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그 정의가 다소 퇴색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의 어느 곳이나 내과의 영역일 수 있어서 다른 전문 분야와 많은 부분에서 중복될 수 있으나 편의상 현재 대한내과학회에서는 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내과·신장내과·혈액종양내과·감염내과·알레르기내과·류마티스내과, 이렇게 9개의 분과로 영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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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의사라는 직업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A. 당연히 할 일을 했음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듣는 몇 안되는 직업 중 하나.

환자분·보호자분들께 그런 얘기를 들으면, 송구하기도 하고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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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본인이 생각하는, 의사라는 직업이 가장 힘든 점은?

A. 치료 과정은 의사에게 있어 선택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그 때의 선택이 최선이었나.. 더 나은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후회가 들 때가 있어 힘든 것 같습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필자도 이 말씀에 정말 공감이 됩니다. 저 역시 가족이 큰 수술을 두 번이나 했던 적이 있었는데 위험을 무릎 쓰고 수술을 해야 하는지, 이 치료를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가족 회의를 하며 고민했던 시간들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결국 환자만 힘들게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더 오래 보고 싶은 가족들의 욕심은 아니였는지....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어떤 것이 정답이다라고 결론을 내리기 힘든데요, 의사는 매 순간 이런 선택을 해야 하니....그것도 목숨과 직결될 수도 있는 상황이 많아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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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의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A. 존경받는 의사분들을 보면 항상 탐구하는 자세를 갖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책도 많이 읽으시더라구요. 인내심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구요. 의사가 되기 위한 여러 과정을 견뎌내려면 끈기와 체력도 필요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것은 물론 필수겠지요. 요즘은 저희 때보다 의대 입시 경쟁이 엄청 치열해져서)

Q6. 가장 화가 날 때 또는 본인이 가장 못 참는 것이 있다면?

A. 사람들이 저를 보고 화내는 모습을 한 번도 못봤다고 하는데... 저는 매일 집에서 헐크로 변신합니다 ㅎㅎ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화나는 순간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다자녀 선배이자 아이들에게 상냥한 *정선경 약사님을 존경합니다^^


*정선경 약사님은 TV에도 여러번 나오신 연예인급 일반인으로 센텀이루다의 약제과 과장님인데요, 본인은 성격은 안 좋지만 얼굴은 제일 이쁜, 즉 얼굴만 이쁜 사람이라고 주장하시는 분입니다. 팩트는 얼굴이 제일 이쁜지는 모르겠고 성격은 제일 좋은 분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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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fe67735ca6bba31d4e42447bc881f_1625635706_3733.jpg ▲ 양한방 협진 with 한방과 이지안과장님

Q7. 당신의 인생에 가장 영향력을 준(또는 주고 있는) 사람은?

A. 아무래도 항상 옆에 있는 남편이 아닐까 싶네요. 저와 다른 점이 많아 배울 점도, 싸울 점도 많구요. 좋은 영향력을 서로 끼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Q8. 긴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것을 가장 하고 싶나?

A.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요. 외식도 하고 여유있는 일상 누리기? ^^ 저 개인적으로는 헬스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 ㅎㅎ 아무래도 3자녀를 둔 워킹맘이다보니 개인을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이 없고 일상에서도 늘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필자 : 그래서 늘 날씬한 몸매가 유지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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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과장님은 뭐다? 천사과장님이시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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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내게 이루다란?

A. 씨​앗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기대하게 되는 씨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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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의 '나래'는 '날개'라는 뜻으로 우리말 이름인데요, 환자·보호자분들에게 재활의 날개, 희망의 날개를 달아드리는 과장님 되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이상, 7월의 이루다인 내과 김나래 과장님과의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심도 있지 않지만 충분한 인터뷰였습니다 :)

장마철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건강 관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