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학교 '굿프렌즈' 봉사단] 학생 중창단 공연 소식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야외 활동이 많으신 분들은 지치실텐데요, 달력을 보니 다가오는 8일(목)이 입추더라구요 ㅎㅎ 조금만 더 힘내서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잘 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센텀이루다와 첫 인연을 맺은 『국제중학교 '굿프렌즈' 봉사단』의 공연 소식입니다 :)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센텀이루다에서 보여줄 공연을 위해  꼼꼼히 여러장비들을 챙겨와주신 학부모님과 봉사단 학생들 :0

올망졸망 앳띈 모습의 얼굴에 초롱초롱한 눈빛까지 탑재하고 본원을 방문한  봉사단 학생들의 얼굴은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했어요 :)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큐카드를 들고 시작하게 된 오늘의 공연_

갈고 닦은 연주를 선보이는 첫 무대이자, 요양병원으로의 첫 봉사활동이라 많이 긴장되어 보였지만 연주가 시작되고,,,

하나둘 호응해 주시는 우리 환자분들 덕에 분위기는 금방 훈훈해졌어요 ♡

윤여준 학생의 기타연주를 듣는 어르신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습니다 ㅋㅋ

[걱정말아요 그대] 등 최신가요와 팝송까지 연주했는데 잘 모르는 곡이었던지라 어르신의 반응은 고요 ..했지만ㅎㅎ;;

요즘 노래들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뿌듯햇어요^^

이어서 중국에서 십여년 간을 지내다 온 한국에서는 생소한 중국 악기를 연주해준 최해주학생의 공연!

가사도 음도 모르는 낯선 음율이지만 한국인의 정서와 맞는 고운 음색으로 잔잔하게 어르신의 귀를 사로잡았어여 :)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한  귀염뽀짝한 굿프렌즈봉사단 학생들♥

마지막을 불태웠던 댄스공연 !

노라조의 '카레송'과 '내 나이가 어때서'에 율동을 더해 노래도 함께 부르며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ㅎㅎ

보다 노래가 잘 전달되도록 블루투스 스피커에, 색색깔 가발과 선글라스까지 준비한 학생들의 세심한 배려!

공연을 마친 후 봉사단에서 직접 준비해온 사탕주머니를 한분 한분에게 건네드리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김0이 어머니께서는 사탕을 건네 주시는 학생의 손을 꼬옥 잡고 너무 잘 봤다며 다음에 또 오라며 사랑넘치는 말도 전해주시고 사탕을 너무 좋아하시는 김상철님은 수줍은 듯 하나 더 달라고 하셨다는 .... ㅋㅋ

40여분간 진행된 공연이 사뭇 아쉬웠던 우리 어머님들께서는 순식간에 '앙코르'를 외쳤고 그렇게 굿프렌즈봉사단은 넣어두엇던 가발과 선글라스를 꺼내 앙코르 댄스공연을 두 번이나 해주었어요 'ㅅ'

눈에 코옥 담아 간직하기라도 할 듯, 봉사해준 학생을 지긋이 바라봐주시는 어머님들의 눈빛에서 다음 공연까지 일정을 잡아야겠구나_ 하는 강한 열의를 느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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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해주신 국제중학교 굿프렌즈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원해 계신 환자분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도록 노력하는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홧팅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