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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특별한 도전스토리_네팔의료봉사

히말라야 원정대 특별한 도전스토리 Chapter 9_네팔다딩고아원 의료봉사

 

 

 


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입니다 :)

이히대(이루다히말라야원정대)의 특별한 도전 스토리, 그 마지막 편인 '네팔 다딩 고아원 방문기'를 드디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기획 과정에서 히말라야 트레킹과 현지 의료봉사를 정해진 8박9일간의 시간내에 함께 잡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나름 여러가지 통로를 통해 작지만 우리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디일까..하며 열심히 찾는 중 운이 좋게도 다딩 고아원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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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딩 패밀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
3박 4일간의 히말라야 트레킹을 마친 이히대(이루다히말라야원정대)는 오늘도 이른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다딩고아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5시간 이상 국도를 달려간 후 다시 산위에 있는 다딩고아원까지 20-30분정도 차로 험한 산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50여명의 아이들과 20여명의 현지스텝들은 어떤 모습들일까?
콩닥콩닥 기대하며 오늘의 미션 스타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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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78959_3961.jpg▲ 네팔의 국기와 지도모양을 모티브로 해서 이루다 홍보팀에서 제작한 단체티의 앞, 뒷면 (넓직한 등판제공 : 성수대원님)

 

 

 

 


이히대는 다딩고아원 방문을 앞두고 여러가지 준비를 했었는데요, 먼저 그곳에서 가장 원하는 물품들이 무엇인지 문의를 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상비약을 비롯한 여러가지 의료물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 학용품들, 캔디와 여러가지 비타민, 그리고 아이들과 스텝 모두 입을 수 있는 여름티를 원하셔서 단체티를 제작했습니다.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79019_5012.gif ▲ 휴게소에서 이히대 남성대원들의 멋진 뒷태. 깨방정은 거들뿐 ㅎ

 

 

 

 


네팔의 국도는 터널이 없이 산을 따라 꼬불꼬불 굽어진 좁은 2차선으로 이루어진데다, 좁은 도로에 비해 트럭과 대형버스들이 너무 많이 다니고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중앙선 침범은 물론 역주행을 자유자재로 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답니다. 카트만두같은 대도시의 도로에는 경찰들이 있어 교통법규를 지키는 편이지만 경찰이 없는 이런 국도를 달릴때는 그야말로 무법천지 ㅜㅜ
이날도 어김없이 비가 와서 도로는 아주 미끄러운데 우리차도 역주행, 반대편에서 오는 차들도 역주행....
아찔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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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지나갔던 도로는 아니지만 포카라에서 카트만두까지 가는 국도는 산 능선을 따라 이렇게 굽고 좁은 2차로가 많답니다.

 

 

 

 


네팔과 비슷한 환경에서 지내본 필자는 이런 길에서 큰 사고가 나는 것을 너무나 많이 목격했기에 걱정이 되어 잠은 오지 않고...반면에 네팔의 도로 사정을 잘 몰라서였는지 아님 3박 4일간의 트레킹이 느므-피곤해서였는지...
이런 상황에서도 첨부터 끝까지 헤드뱅잉하면서 졸도해있던 이히대원들! 역시, 강심장! 멋져부러~!!
이히대는 그야말로 아무대서나 잘 자고 아무꺼나 잘 먹는 만만한 스타일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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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진의 상황을 합치면 우리가 올랐던 길의 모습이 조금은 연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두번의 휴게소를 잠깐 들른것 외엔 쉬지 않고 달려달려 고아원 아래 동네에 도착, 낡은 4륜구동 차량에 10명의 인원이 몸을 구겨 옮겨탔습니다. (8명의 이히대, 현지 가이드, 드라이버)
비로 땅이 많이 젖어 차가 안나가면 내려서 산을 올라가야 한다는데  ㅎㅎㅎ;;;

 

우리를 태운 차는 아슬아슬 진흙탕길을 헤쳐가기 시작!
차 한대가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에 반대편에서 차가 오기도 하고 진흙탕길에 차가 빠져 몇번이나 시동을 다시 걸고...
떨어지면 낭떠러지인데...위의 사진처럼 차가 이쪽으로, 저쪽으로 기울어져 넘어질 듯 하고...
나름 아프리카 오지를 비롯, 온갖 위험한 길을 다녀본 필자지만 심장이 콩닥콩닥, 벌렁벌렁... 정말 무서웠어요 ㅎㅎ;;;;
이런 길에 익숙한 듯 운전자분은 운전을 정말 잘 하셔서 모두 깜놀했구, 많은 위험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차는 드뎌 다딩고아원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휴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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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0643_3736.jpg▲ 환한 웃음과 박수로 우리를 환영해준 다딩고아원 가족들 ♡.♡

 

 

 

 


그곳에는 힐링캠프가 기다리고 있었다!
5시간 이상의 위험한 도로를 달려 여러 위험한 순간들을 뚫고 도착한 다딩고아원
차에 내리는 순간 입구에서 두 줄로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깜놀!
예상치 못한 따듯한 환대에 힘겹게 여기까지 온 그 동안의 모든 피로가 순간 사라지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어요 :)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0742_1023.jpg▲ 예상대로 우리가 가져간 축구공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남자아이들

 

 

 

 

우리가 준 것은 작은 축구공 하나인데,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을 받았어요!
축구공을 보자말자 남자 아이들은 축구를 하기 시작! 슬리퍼를 신고 공을 차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을텐데 아이들은 마냥 신나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운동화도, 더 많은 축구공도 주고 싶었지만...더 가진다고 해서 더 행복한 것은 아니죠..
슬리퍼를 신고도 비싼 축구화를 신은것처럼 신나게 축구를 하는 이 아이들이야말로 정말 행복한 아이들인거 같아요!
작은 축구공 하나에도 너무 신나서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우리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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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소유에 있는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
산위에 이렇게 넓은 고아원이 있다는 것에 놀랐는데요, 고아원에서 자라는 이 곳 아이들은 부모님도 없고 운동화도, 좋은 옷도 없지만 대신 함께 지내는 또 다른 대가족이 있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마당과 커다란 자연정원을 가진 부자들인거 같아요.
신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지 않거나 가져 가실때, 그것보다 더 큰 선물을 주시는 공평하신 분인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넓은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자라서인지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해피바이러스가 우리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았어요♡†♡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0894_119.jpg▲ 점심 skip 하고 열심히 달려온 이히대가 받은 푸짐한 점심 밥상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1186_916.jpg▲ 현지 스텝분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다딩고아원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

 

 

 

 


이전에는 독일기독교 단체에서 젊은 자원봉사자들을 정기적으로 보내줘서 이 곳에서 함께 생활, 컴퓨터를 비롯한 영어·음악 등 다양한 수업들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그러나 힌두, 불교와 이슬람 신자가 대부분인 네팔은 기독교에 대해서 닫혀 있고, 다딩고아원도 종교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기독교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보다 더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이 곳을 찾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ㅜㅜ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1247_725.jpg▲ 이히대가 나누어 주는 단체티로 갈아입는 아이들

 

 

 

 

이 곳에서 가장 어린 여자 아이 두명 중 언니는 옷을 뒤집어 입구, 가장 막내는 제법 큰 언니야가 입혀 주고 있어요.
어쩜 너무 귀여워 ㅜㅜ
아이들이 금방금방 자라니 스몰사이즈 이상으로만 제작해 달라고 요청하셔서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옷이 조금 컸는데요, 가장 어렸던 여자아이 두명은 스몰 아닌 미듐을 입어 원피스가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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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1703_2949.jpg ▲ 단체티로 갈아입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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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넘 잘 어울리쥬?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1526_0835.jpg▲ 어쩜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다딩의 아이들ㅜㅜ

 

 

 

 

 

우리가 만난지 한시간도 안 되었지만 단체티를 맞춰 입으니 같은 이루다 가족 같은, 아니 우리가 다딩 다딩패밀리 된 듯한 친밀감이 생겼어요.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다시 보니 새록새록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떠오르네요. 웃는 모습이 어쩜 저리 이쁠까요?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1553_8826.jpg▲ '감사합니다' 하며 아이들에게 비타민 캔디를 나누어 주시는 현지 스텝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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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티를 다 입은후엔, 저희가 가져간 기증품을 전달하였는데요. 의약품을 비롯해서 다양한 학용품과 비타민 등등...앞으로 아이들에게 잘 공급되도록 스텝분들에게 모두 드렸어요.
저희 이루다히말라야원정대를 환영하는 환영식을 준비하였다고 하셔서 아이들에게 비타민 캔디류만 먼저 조금 나누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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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또 다른 힐링이 되었던 웃음만발 환영식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의료봉사」와 「풍선아트봉사」를 하였습니다!  
이루다의 진료부인 호성대원님(원장님)과 완대장님 그리고 간호부의 현진대원님을 주축으로 한 의료봉사팀과 지안&성수대원님을 주축으로 한 풍선아트팀으로 나누어 바쁘게 미션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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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하나, 작은 캔디, 풍선에도 함박 웃음을 지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도 더 가져야만 행복한것처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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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2150_489.jpg▲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이었던 풍선아트! 땀을 뻘뻘 흘리며 풍선을 만들어낸 풍선아트팀, 너무 아름다웠어요!

 

 

 


한방과 지안대원님은 원래 한방치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으나 정작 주종목인 한방치료는 못하시고 비종목인 풍선아트에 올인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침을 놓는 금손이 이 날은 요술손이 되어 풍선으로 온갖 창조물을 만들어 내셨다는ㅎㅎ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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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깜찍해서 깨물어주고 싶었던 다딩의 막둥이들 ♡.♡

 

 

 


사실 지안대원님은 다딩고아원 방문을 앞두고 급하게 풍선아트를 연습해서 가셨는데요,
전문가가 보면 서툰 솜씨겠지만 이 곳의 아이들에겐 누구보다 멋져 보였을듯 해요 ㅎ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누구보다 뿌듯하고 기뻤을 지안대원님과 풍선아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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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봉사팀에서는 진료를 본 아이들에게 약을 처방해주고 가져간 약품들을 종류별로 설명해 드렸어요. 꼼꼼하게 노트하신 현지 스텝분을 통해 앞으로 이 약이 아이들이 아프거나 다쳤을때 사용될 거예요 :)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2749_5176.gif▲ 신난 아이들을 보는 우리도 흥이 났어요 ♪  애들아,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게, 행복하게 자라나렴...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건넬때, 그 나눔을 통해 더 풍성해지고 더 행복해 지는 것은 바로 나!
우리는 '센텀이루다'의 이름으로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기 위해 갔지만, 사실 그 곳은 우리를 위한 힐링캠프였어요.
가난하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진 우리보다 더 행복해 보이는 네팔 사람들, 아주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던 아이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망울과 해맑은 미소...
우리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었을때, 그 작은 나눔은 더 큰 행복이 되어 우리의 마음의 방을 채워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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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내가 흘러 강을 이루고 강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작은 나눔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루고 그 사랑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믿습니다.
저희 센텀이루다도 끊임없이 그 소중한 일에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

 

 

 

 

 

d417fe610123f5e15b4bfcd7b39726b4_1541582820_5718.jpg▲ 다딩고아원을 떠나기 전 다함께 이루다의 구호를 외치며 단체샷! (다딩 가족들, 원하시는 꿈 이루시길 이루다가 응원합니다 :)

 

 

 


'나눔과 봉사는 지금도 끊임없이 낮은곳으로 흘러가고...'
우리는 달려온 길만큼 또 달려가야 하기에 너무 아쉽지만 서둘러 작별을 하고 다딩고아원을 떠나왔습니다. 다딩에서 5시간 정도 머물기 위해 우린 왕복 10시간 이상을 차로 달렸는데요, 차가 너무 막혀 카트만두는 아주 늦은 밤 도착할 수 있었어요.
다딩에서 함께한 시간의 잔향은 우리에게 일시적인 행복과 보람을 준 것으로 그치치 않고 우리가 일상을 살아갈때 '일상의 소중함을 환기'시키는 작동을 하고 또 다른 나눔으로 이끄는 삶의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그래서 나눔은, 나눌수록 고갈되는 것이 아니라 커지는 것 아닐까요? ^^

 

이히대가 건강하게 도전을 잘 마치고 돌아오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원장님과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흘려보낼 수 있는 저희 센텀이루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영상 편집이 많은 히말라야 원정대 스토리는 블로그를 방문하시면 리얼한 후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kulu98/221391009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