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루다인입니다_21년 1월 이루다인 인터뷰
- 작성일 21-01-08
- 조회 001
안녕하세요 :)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과 안전 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021 신축년의 첫 이루다인으로 선정된 분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이 분으로 말씀드리자면 센텀이루다의 곳곳을 누비며 환자들을 케어하고 불만제로를 위해 소통하고 계신 분입니다.
필자가 감히 『이루다의 나이팅게일』이라 칭하는 이 분! 궁금하시죠? 간략하게 그러나 낱낱이 파헤쳐 드리겠습니다 :D
▼ 이루다인으로 선정되면 원내 모든 게시판에 한달동안 요래요래 게시가 됩니다 :)
/
며칠 전 포스팅 《2021년 다이어리 엿보기》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현지팀장님의 새해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이팀장!'
환자분들의 불만 제로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영상을 찍어 보호자분들에게 보내드리며 여기 번쩍· 저기 번쩍· 병동 라운딩을 하고 있는 현지 팀장님, 정말 보기만 해도 은혜가 됩니다 ㅎㅎ
필자가 카메라 들고 병동이나 치료실에 출동할때마다 마주치게 되는 팀장님의 흔한 풍경
방금 전 5층 치료실에서 봤는데 6층에 가면 또 나타나고 필자가 7층으로 이동하면 거기에서 또 만나게 되는 팀장님^^
이루다 모든 층 1000바퀴 라운딩은 상반기 중에 끝낼 듯 합니다!
/
3병동 수간호사에서 센텀이루다의 간호팀장으로 전격 승진한 이현지 팀장님과의 짧지만 심도 있는 인터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
"센텀이루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Q1. 이루다에서의 주된 업무와 간호사가 된 이유가 있다면?
A. 신규 환자 병원 생활 적응 및 관리를 포함하여 간호부장님 업무를 다방면으로 보조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알콜솜 쥐던 병동업무에서 벗어나 얼핏 보면 사진사 같아 보이겠지만 언택트 시대에 각광 받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카메라 셔터만 눌러대는 단순 노동 또한 아니며 각양각색의 환자들을 영상에 담기 위해서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할 소통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제가 간호사가 된 이유는 약한 자들의 입장에 서서 정신적·신체적·사회적으로 도움을 드리고자 간호사가 되었습니다.(넘 이론적인가요?? ㅋㅋ)
Q2. 이루다에 입사한 때와 지원한 이유 ?
A. 2005년부터 간호사 생활을 시작하여 OO병원 외과에서 8년, 내과에서 5년간 근무를 했었습니다. 급성기의 '빨리 빨리'의 문화 속에서 인간을 물건 취급하는 듯한 현실에 제가 추구하는 간호의 이념과 달라 혼란과 윤리적 딜레마를 겪었습니다. 또한 가정을 꾸리면서 집 근처의 병원을 찾다보니 센텀이루다를 선택하게 되었고, 2019년 4월, 이루다에 입사하여 현재 간호팀장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Q3. 202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간호사 일을 하면서 대단하지는 않지만 매순간 기억에 남고 보람된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라는 어쩔 수 없는 불안한 상황속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게 되었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한해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투자해가며 준비했던 시험에서 합격, 10년간 뭉쳤던 어깨가 풀리는 듯 시원했고 자존감도 1% 상승했습니다 :)
Q4. 본인의 성격과 장점, 자랑거리, 특별한 경력이나 기술이 있다면?
A. 완벽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인간미 느껴지는 사람. 스스럼 없으나 무례하지 않는 사람. 환경이 척박해도 스스로 바로 서고 주변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사람. 좋아하는 일에는 집요하게 집착하는 부분이 있는데 한가지 예를 들자면, 피부 관리 받는 걸 좋아해서 관리사 자격증과 경락자격증까지 다 따버렸어요! (WOW!) 대단한 GIRL?
Q5. '이루다'하면 생각나는 단어와 이유는?
A. 갑질없는 문화. 직원들이 어디서 산전수전(?) 다 겪어보셨는지 서로를 존중해 주시고 이해해 주십니다 ㅎㅎ.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여기서 일하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D
Q6. 내가 이루다에 꼭 필요한 이유는?
A. 모든 환자들에게 완벽하고 좋은 간호사가 될 순 없겠지만 변덕스럽고 복잡한 여러 환자들의 성향과 각기 다른 성격을 잘 맞춰드릴 수 있고, 그들의 니즈에 항상 귀 기울이며 영혼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드리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1층 벽면 작업때 이현지 팀장님의 사진과 디자인 (홍보팀 제작)
'인생은 정해진 멜로디가 없듯이 현재 주어진 상황속에서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지금이 선물, present인 것이다. 이루다는 내게 present, 현재이고 선물이다.'
- 이현지 간호팀장, 1층 벽면 디자인 작업때의 인터뷰 중에서 -
/
Q7. 내게 이루다란?
A. 유쾌한 스트레스 (이전에도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만 ^^)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지극히 단순하고 쉬운 일들이었다면 유쾌하지도 즐겁지도 않을 것이다. 적당하게 나를 자극하고 도전하게 만드는 이루다는 유쾌한 스트레스이다!
▲ 3병동 1주년 기념 디자인 작업때의 이현지 팀장님과의 유쾌한 사진 작업 (홍보팀)
▼
▼
▼
▲ 3병동 벽면에 게시된 디자인 중 이현지 팀장님 part
Q8. 앞으로의 계획이나 인생 버킷리스트가 있다면?
A. 세상에 치여 살기 바쁜 요즘, 더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을 일 년에 한 두번은 꼭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집안에만 머물게 되어 아쉬운 요즘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는 시점에 완벽한 원어민 영어를 구사하면서 우유니사막을 거닐고 싶습니다 :)
Q9. 이루다에게 바란다!
A.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전면 제한된 상황이다보니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의 사랑의 간식 배달이 없는 환자분들은 병원의 식사만으로 영양을 보충해야 하는데요, 언택트 시대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다양한 음식 및 이벤트성 커피타임, 과일타임 등으로 만족도를 더 높이는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두의 꿈과 희망과 행복을 이루어가는 센텀이루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늘 고민하고 시도해 보겠습니다! ^^
이 : 이 세상에 하나밖에, 둘도 없는 우리 팀장님
현 :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근무하시고 환자분들을 진심으로 대하시는 모습에
지 : 지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 3병동 박은비 선생님 -
/
저의 영원한 쑤쌤~ 현지팀장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솔선수범하시는 모습 넘 존경스럽습니다.
2021년 첫 이루다인 됨이 당연하며 누구보다도 축하드립니다~~
- 8병동 백정숙 선생님 -
이상, 이현지 간호팀장님과의 유쾌한 인터뷰였습니다. 사실 이현지 팀장님은 음식과 춤에도 남다른 재능이 있으신데요, 필자가 많은 동영상과 사진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어 여기에 확 풀수도 있으나 참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사방팔방 병동 라운딩에 한창이신 현지 팀장님, 불만제로100을 이루는 그날까지 센텀이루다가 늘 함께하고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