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루다인입니다_11월 이루다인 인터뷰
- 작성일 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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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재활치료 전문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입니다 :)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요, 바야흐로 손난로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포근한 스웨터와 같고 따듯한 손난로와 같은 사람, 그런 사람 주변에 있으신가요? 센텀이루다에는 있지요~ 센텀이루다의 든든하고 포근한 큰언니, 11월의 이루다인은 바로 그런 분입니다 ㅎㅎ
센텀이루다에 간호사로 입사해 지금은 질향상과 환자안전위원회(QPS)를 맡고 있는 권영주 차장님은 센텀이루다에서 10여년 가까이 근무하신 이루다 조상중의 한분이십니다ㅋ 얼마전까지 3주기 인증 준비로 수 많은 서류에 쌓여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내다 지금은 인증을 잘 마치고 한숨 돌리셨는데요, 일주일에 2번씩, 지금은 2주에 한번씩 하고 있는 원내 코로나 전수조사에도 매번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도 질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센텀이루다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꼼꼼 권영주 차장님을 지금부터 탈곡기로 대-충 털어드립니다 :)
Q1. 자기 소개를 짧게 한다면?
A. 안녕하세요~ 센텀이루다 QPS전담자 권영주입니다.
저는 이루다에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왜 간호사가 되었나? 어떤 점에 끌렸는지
A. 라떼는 말야^^) 글쎄요... ‘나때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어떤 매력이 있어서, 또는 사명감으로 선택되었던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풍족한 지금 세대와는 거리감이 있겠지만, 20살이었을 때 제 주변 상황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시절이어서 빨리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간호대학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간호사가 되어서 직업에 대한 후회를 해 본적은 없어요. 다양한 의료진과 소통하며 환자를 치료하고 케어한다는 것이 보람 있고 전문적인 직업이어서 만족합니다 :)
▲ 보완해야 할 부분을 사진으로 남기고 메모하는 모습(환자안전라운딩 중)
3. 지금 이루다에서의 맡은 업무와 역할은?
A. 저는 현재 QPS 차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으며 3주기 인증 준비를 맡아서 자체적으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QPS위원회 환자안전 전담자의 주 업무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잘 정리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경영진에게 보고하여 결제 받고, 직원과 공유하는 것입니다.
인증관련 업무는 인증원에서 제시한 인증기준에 맞게 우리 병원의 규정과 매뉴얼이 시행되고 있는지 촘촘하게 살펴보는 것이고, 맞지 않는 점이 있다면 규정을 개정하여 맞춰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의 주된 업무는 우리병원의 1년간 활동을 Timetable로 기획하고, 계획대로 시기에 맞게 실천 할 수 있게 관리하는 조정자 역할입니다.
(와! 정말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계시군요^^)
4. 간호사로서 현장(병동)에서 직접 일할때와 QPS의 업무는 차이가 있을텐데 실제로 일해보니 어떤가? 장단점이 있다면?
A. 병동에서 간호사의 주 업무는 환자와 밀접하여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고, QPS전담자는 환자안전에 대한 병원 시스템을 관리하는 점이 서로 다릅니다. 병동에서 일을 할 때는 환자 및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공감하는 따뜻한 환경이지만, 전담자는 서류적인 업무가 많다 보니 다소 외롭다는 단점이 있어요 :)
5. 이전 직장에서 보낸 시간이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A. 과거는 현재의 나를 존재하게 합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본인이 생각할때, 간호사라는 직업이 가장 힘든 점은?
A. 개인적으로는 환자·보호자와 의료진 간의 중간에서 의사소통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입장차이로 인해 서로에게 만족할 만한 협의 점을 찾는 것이 힘든 부분이자 간호사의 중요한 역할인데 이러한 것을 잘 해결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간호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7. 당신의 인생에 가장 영향력을 준(또는 주고 있는) 사람은?
A. 나의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부모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두 사람은 나에게 긍정적 사고와 성실함, 어려움을 견디는 근성과 체력을 주셨습니다. 살면서 여러 가지 위기 상황이 있을 때 부모님이 주신 유전자의 힘으로 잘 헤쳐나간 것 같습니다.
(와우~ 정말 소중한 것들을 물려주셨네요^^)
8. 인생의 최종 목표가 있다면?
A. 오래전부터 꿈꿔 온 바램이 있습니다. 퇴직 후 세계여행을 하는 것인데요, 시간적인 제약 없이 익숙한 주변 환경에서 벗어나 이국적인 세계 곳곳을 누비며 살아보고 싶네요. 자유롭게 소소한 곳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현지인처럼 생활도 해보고...
인생의 최종 목표는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ㅎㅎ)
9. 당신이 이루다의 홍보대사라면 이루다를 어떻게 소개하겠나?
A. 광안대교를 관망할 수 있는 오션뷰와 센텀시티를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병원! 의료서비스 시스템이 잘 갖춰진 재활전문요양병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직원 맨파워가 있는 병원!!!
10. 내게 이루다란?
A. 나를 끊임없이 성장하게 하는 동력이다. 10여년 전 이루다에 처음 입사 할 때 내가 평범한 간호사였다면, 지금의 나는 간호사+@
즉 여러 면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아닐까.. 스스로 생각합니다. QPS 전담 업무를 맡게 되어 다양한 계획서 및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정보 데이터 관리능력이 많이 향상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이 뿌듯 하답니다ㅎ 모두 이루다 덕분입니다!
장기간 이어져온 코로나 펜데믹에도 센텀이루다는 지금까지 안전하게 잘 관리되어 왔습니다. 의료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권영주 차장님과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수고를 하고 계신 직원분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얼마전 끝난 3주기 인증을 준비하시느라 정말 많은 수고를 하셨는데요,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함께 드리며 권영주 차장님과의 유쾌한 인터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부산재활병원 센텀이루다에서 알려드렸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