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서관_도서 딜리버리 서비스
- 작성일 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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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무섭게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도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가 3주째 지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1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흥업소, 목욕탕,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계속해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어 더욱 경각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층별재활치료실과 찾아가는 병동별·병실별 맞춤 소규모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센텀이루다는 감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도록 얼마전부터 찾아가는 도서관을 시행중에 있는데요, 그 소식 전해드립니다 :)
기억하시나요? 코로나 펜데믹으로 요양병원 환자분들의 경우 외출·외박이 전면 금지되어 활동량이 줄어들고 정서적인 침체가 있을 수 있어 센텀이루다에서는 신박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동 오락실, 이동 노래방 등은 환자분들의 우울감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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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시리즈에 맞설 이루다의 딜리버리 시리즈!
친절한 이루다씨의 딜리버리 시리즈 3번째는 요츰 핫한 그 책방! 바로 《찾아가는 도서관》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 손안에 책방! 슬기로운 독서생활, 어렵지 않아요 :)
센텀이루다의 도서관은 5층 휴게실 한켠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환자분들의 이동을 최대한 줄이고 감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하도록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매주 월/수/금 오전에 환자분에게 책 배송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매달 3-4권의 신간도서들을 구매하고 있는 이루다 도서관은 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서적들을 구비하고 있답니다.
그럼, 정확하고도 빠르게 그리고 친절하게, 고객 손안으로의 고품격 배송이 이루어지는 이루다 도서관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이른 오전, 새봄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각 병동을 통해 신청된 도서목록을 확인 후 5층 이루다 도서관에서 배송할 도서들을 셀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8병동부터 가시는데요, 8병동에는 이루다의 대표적인 독서왕 2분이 계시거든요~~~ 아마 자라목하고 기다리고 계실 듯 :)
책은 미소를 싣고♪ 미소천사 새봄 쓰앵님, 책과 함께 미소도 배달하시는군요 ㅋ
8병동 환자분들이 주문하신 책들이군요! 역시 사회과학, 인문학 등 다양한 장르들이 주문되었네요 ^^
저도 온라인으로 주문한 따끈따끈한 신간 2권이 막 도착해서 주말에 읽어볼텐데요~ 앞으로 이루다 도서관 딜리버리 서비스를 애용해야겠어요 ㅋ
아- 저는 셀프 딜리버리 하라고요? ㅡㅡ;;;
딩동! 주문하신 책이 왔습니다 :) 늘 책을 읽으시고 글을 쓰시는 이루다의 시인 이OO님, 책을 받으시는 모습이 흡사 우리가 배달음식이 도착했을때 느끼는 기쁨과 같아 보입니다 ㅋ
책을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이라서 넘나 좋으시다는 이OO님.
소장하고 계신 책들도 많은데요, 퇴원하실때 이루다 도서관에 기증하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 WOW!
주문하신 책을 배달 받으신 또 한분의 고객분 :) 누굴까요오--?
이루다 독서왕/다독왕 선발대회가 있다면 단연 이 분이 우승이겠죠? 늘 손에 책을 들고 계시는 이OO님!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로 넘나 만족하고 계십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루다 독서모임 『북킹』이 다시 오픈된다면 강사로 한번 모셔야겠어요 :)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각 병동 게시판을 통해 신작도서를 발 빠르게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요(편집 실력도 칭찬해 :)
그런데, 책 주문은 오또케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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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이루다 도서관 적극 활용하기를 위한 간단 메뉴얼을 소개해 드립니다 :)
STEP 1 각 병동 데스크에 비치된 도서대여장을 작성해 주세요. 스스로 작성이 어려우신 경우 간호데스크에서 도와드립니다.
STEP 2 매주 월수금 오전에 손 안으로 책이 배달됩니다 :)
STEP 3 대여기간은 일주일이며 같은 책을 주문하신 경우, 먼저 주문하신 순서대로 배달됩니다.
STEP 4 다 읽으신 책은 간호데스크에 비치된 박스안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법은 단연 독서지!
자칫 우울하고 무료할 수 있는 병동생활을 뇌와 마음의 비타민, 독서로 풍성하게 보내시는 환자분들이 계셔서 찾아가는 이루다 도서관은 더욱 활기차게! 열씨미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