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 편측무시 증후군 재활 교육 진행했습니다.
- 작성일 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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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센텀 이루다 재활요양병원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센텀 이루다 재활요양병원에서 아주 의미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성 뇌경색의 반맹증과 편측무시’라는 주제로 진행한 환자 케이스 스터디였습니다.
7병동 물리치료사 이은진 선생님과 작업치료사 배혜진 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급성 뇌경색', '편측무시 증후군'이라는 단어들이 조금 생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이 용어들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급성 뇌경색이란
급성 뇌경색은 우리 뇌에 피를 공급해주는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뇌가 잠시 동안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뇌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 뇌경색은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편측무시 증후군이란
편측무시 증후군은 뇌 손상으로 인해 한쪽을 인식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좌측 편측무시 증후군이 있는 분은 왼쪽으로 오는 감각 자극을 무시하고 인식하지 않으며, 공간적 환경 및 신체 인식에 대한 반응이 감소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뇌경색 등의 이유로 우측 반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분들은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시야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식이 어렵기 때문에 발견하기도 어려운 점이 특징입니다.
반맹증과 편측무시 증후군의 차이
이 둘은 모두 뇌경색 등의 뇌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반맹증은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반맹증이 있으면
오른쪽 시야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뇌경색으로 인해 시각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반면, 편측무시 증후군은
시야 자체는 보이지만
그쪽의 정보를 인식하지 못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치료중이신 한 환자분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