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독서모임 '북킹' 아난티타운 이터널저니에서-
- 작성일 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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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독서모임] '북킹' 아난티타운 이터널저니에서-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으신 분들은 모두 주목해 주세요 :)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커피 마시며 입맛대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해안가 산책으로 안구정화도 할 수 있는 최적의 휴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ㅎㅎ
▲ 1km가 넘는 해안가(아난티코브)를 따라 만들어진 6성급 호텔 힐튼, 부산
오늘 포스팅은 센텀이루다의 6월 독서모임 [북킹] 후기인데요ㅎㅎ 이루다 카페테리아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이색적인 독서모임을 가졌답니다.
꽤 지난 6월 말의 어느 수요일 저녁 ,,, 하늘이 구멍이 난 듯,,,,비가 쏟아졌지만 이루다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혹자는 '똘끼'라 칭하였음ㅎㅎ) 10의 이루다인들이 세찬 비를 뚫고 예정대로 힐튼 내 위치한 북까페 Eternal Journey(이터널저니)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 아난티타운 내 위치한 북카페 이터널저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세차게 퍼 붓는 빗길 속에 하마터면 정말 이터널저니를 할뻔 했으나 모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ㅎㅎ
주제별, 작가별, 분야별로 특별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이터널저니는 전시회에서 그림을 감상하듯 책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멋진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
재활치료는 센텀이루다! 영혼 치료는 이터널저니!
우리들도 영혼 치료 좀 받아보겠습니다 ㅎㅎ
이터널저니 곳곳에 마련된 위대한 작가들의 전시공간 ----
"그림을 그린 것, 삶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삶의 방식을 창조하기 위해 예술을 한 것.
살아 있는 동안 그림이나 조각과 같은 형태의 작품들을 만드는데 시간을 보내지 않은 것,
내 인생 자체를 예술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 마르셀 뒤샹 -
미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프랑스의 혁명적인 미술가로 다다이즘의 중심 화가, 마르셀 뒤샹을 만나실 수도 있습니다 :)
다다익선 아니구요! 다다이즘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에게 물어보세요 ㅎㅎ
북 카페 내 카페테리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 차와 함께 책을 읽고 여유를 누리기에 그만입니다.
오늘은 미리 정해진 책이 없이 이 곳에서 각자 구미대로, 입맛대로 책을 골라 읽는 컨셉이었어요!
사뭇 진지한데 왜 웃기죠? ㅎㅎㅎ
작가님 포스
찍사 선정 베스트 샷!
왠ZZI----북카페와 어울리는 남자들
평소 책 좀 읽어보신 권차장님, 바로 책 속으로 몰입 !
엘로 칼라 표지로 된 책들을 모아놓은 전시공간에서 감상중인 시기 주임님
각각의 전시공간들---- 여기저기 우리의 구미를 당기는 공간들이 많답니다.
누군가에게 선택당한 책 두권
이 곳에서 빨리, 술술 읽기에 좋은 책 두권으로 겟했다는 아무개씨
엄근진,,,,,,투머치 진지함, 원장님
결재서류 보시는 줄 알았어요 ㅎㅎ;
책을 통한 자아성찰과 고뇌 ? ㅎㅎ
책 윈도우쇼핑이 끝난 다음 각자 픽한 책들을 가져와 자유롭게 읽기
책 속에 빠진 이루다의 뇌섹남들 (막 던진 말입니다 ㅎㅎ)
얼마간의 독서 타임이 지난 다음 시간의 제약 때문에 아쉽지만,,,,
이터널저니를 빠져나와 다시 장대비를 뚫고 맞은 편 중국 레스토랑 『목란』에 모였습니다.
영혼 클리닉을 받았으니 영혼 살 찌우기 코스로 마무으리 해야겠죠?
홉사.....목마르뜨 언덕의 선술집에서 진보 예술가들이 모여 시대와 예술에 대해 논하던 모습과 같습니다.
실은 메뉴 선택으로 즐거워 하던 때 ㅎㅎ
창문 너머 아롱거리는 불빛들이 쏟아지는 비 때문에 더 운치 있는 저녁,,,
각자 읽은 책에 대해 논하다 -----
이야기는 이야기를 낳고,,,, 꼬리를 무는 대화가 이어지던 중
아무개씨가 가장 기다린 시간!
중국집의 빤한 메뉴- 짜장, 짬뽕, 볶음밥이지만 특별했던 만찬 ㅎㅎ
짬뽕 국물만큼이나 찐---했던 토론
실은 짜장면 면빨에 대한 토로? ㅎㅎ
이렇게 6월의 북킹 모임도 아쉬움 속 풍성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만나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