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미국연수 스토리_도전! 미서부횡단 chapter 2
- 작성일 1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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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해외연수프로젝트] 미서부횡단 여행기 chapter 2
안녕하세요 :) 많은 곳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벌써부터 뜨거운 여름을 맛보고 계신데요,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폭염보다 화끈한 열정으로 뭉친 이루다 8인의 【도전! 미서부횡단】 그 두번째 스토리, 쌔끈하게 시작합니다----- 짜잔 !
안녕하세요, 낯선 미국땅에서 장장 500km의 길고 긴 거리를 직접! 운전해서 달리고 달려 라스베이거스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무려 새벽 3시 ㄷㄷㄷ
피곤에 곯아떨어졌던 미국에서의 첫 일정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커텐틈사이로 보이던 도시전경이 아찔할정도로 멋있어서 찰ㅡ칵,
전망 만큼이나 시선을 흡수시키는 김완부장님의 모습 :)
유튜브 이루다채널을 위해 매 동작 하나하나 놓치지 않았던 성현팀장님ㅋㅋㅋ
벅찬 미션으로 다가왔으나 이젠 제법 유튜버로써 즐기는 모습으로 쑥쑥 성장해나가고 있는 센텀이루다의 유튜버신생아랍니다 ^^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꿀잠 취하신 원장님의 사뿐한 워킹♩
흡사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성취감의 모습ㅋㅋㅋ
라스베이거스는 화려한 카지노의 도시지만 도시를 바로 벗어난 네바다주는 진정 황량한 사막이었습니다.
부서지는 햇살 아래 눈에 띄인 건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막과 건조한 땅에 뿌리내린 진한 생명력의 식물들.
그래서 더 발디딤이 신기로웠던 곳
구름이 들뜬 우리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높고 풍성한 몽실거림으로 펼쳐져 있고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하늘 높이에 도전이라도 하듯- 튼튼하게 솟아오른 웅장한 대자연 앞에 마주서봅니다.
1919년 유타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고대 히브리어로 '예루살렘의 성스러운 언덕'을 뜻하는데요.
가파른 절벽과 좁은 협곡이 모여 거대한 바위산을 이루는 웅장한 대자연 속으로 조심스레 들어가 봅니다.
자이언캐년에는 난이도도 다양하고 소요시간도 다양한 하이킹코스가 있지요.
도전,하면 이루다! 이루다, 하면 도전아니겠습니꽈아 -----!
저희는 스근하게 경사도도 있고 왼쪽엔 깎여지른 낭떠러지가 있는 코스로 걸으다, 아니 하이킹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중간중간 아찔한 낭떠러지를 곁에 둔 좁은 길과 바위를 덮은 고운 모래입자로 발이 미끌릴 수도 있었던 ㅡ 난이도 중급의 하이킹
자연을 최대한 그대로 지키나가는 미국의 보존책 덕에 관광객을 위한 마냥 편하고 인위적인 멋진 모습이 아닌 가끔은 짖궂을 정도로 위험하면서도
감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순수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던 대자연의 자이언캐년ㄷㄷㄷ
좁은 협곡에 발이 끼어 애먹기도 하고, 살갗이 뜨거울 정도로 높은 기온에 지쳐갈즈음엔 시원한 동굴바람이 불어와서 그 작은것에도 감사하게 되었던 은혜충만 하이킹 ㅎㅎ
자연 앞에서 일개 작은 사람이라는 마음보단 더욱더 커져나갈 이루다의 포부와 더 높은 하늘밑에서도 당당한 자이언캐년의 자세를 배워갑니다.
자이언캐년의 투어를 마치고 이어서 방문하게 된 브라이스캐년
앞서 보았던 자이언트캐년이 남성의 느낌을 준다면 브라이스캐년은 여성의 느낌을 주는 캐년이라고해요.
이곳 또한 대자연의 품 ㅡ
달려가 안길수는 없는 덩치 큰 브라이스캐년의 모습이지만, 이또한 눈을 사로잡고 발을 묶어두기에 충분했던 곳이었습니다.
자이언캐년이 크고 단순하고 무늬가 더욱이 잘보이고 느껴지는 남성이라면 브라이스캐년은 섬세한듯 지느러미마냥 연약한 이미지로 전체 군락을 이루는 것이 부드러운 여자를 보여주는듯 했어요 :)
사람키 정도부터 10층 빌딩높이까지 다양한 크기의 돌기둥(후두)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모여있는 브라이스캐년
개인적으로는 일찍 눈이 떠진 어푸스름한 새벽에도 브라이스캐년의 자태가 생각날 정도로 진한 감동을 받았던 곳이었습니다 ㄷㄷㄷ
해가 지지 않은 밝은 하늘 덕에 오후 세네시라는 착각을 일게했지만 실제로는 오후 여덟시가 가까워져가는 시간이었어요.
오늘의 숙소는 미국현지 부부의 평범한 가정집... 그야말로 '힐링캠프'
호텔이나 호스텔, 그 익숙한 모습이 아닌 미국인 두 부부가 소담하게 생활을 꾸리고 있는 일반가정집에서 묵게된 것은 정말 소중한
체험이었어요♡
머무르는 동안은 같은 시공간에 있는 우리였지만 전혀 다른 두 문화가 교류되고 소통하게 되었던 신기하고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손수 준비하신 랍스터에 된장찌개, 쌈채소와 구운 고기 등등 ㅡ
멀리서 온 손님을 위해 오랜 시간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만찬을 먹으며 테이블에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하루를 정리하는 미국에서의 두번째 밤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ㅡ
깊은 밤 짧은 휴식과 긴 여운을 느끼며,,,, 내일 일정을 위한 굿나잇♡
미국연수 4일차로 다시 인사드릴께요오:D
*이상, 김희정 실장님이 밴드에 올린 후기를 편집해서 올려드렸습니다. 리얼 어드밴쳐 스토리로 다시 돌아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