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미국연수 스토리_도전! 미서부횡단 chapter 5
- 작성일 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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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해외연수프로젝트] 미서부횡단 여행기 chapter 5
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입니다 :) 가을장마인가요? 부슬부슬.. 계속 비가 오는데요, 덕분에 날씨가 정말 찹찹해진것 같습니다ㅎㅎ 여름의 뜨거웠던 열기가 벌써 그리워지는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도전! 미서부횡단】 그 5번째 스토리로 인사 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상쾌한 바람과 바다 위에서 부서지는 햇살, 그 모든 것이 아름다웠던 그 곳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
아름답고도 웅장한 도심의 복판에 서서 기쁨을 내질렀던 그 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여전히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잠이 채 가시기도 전에 펼쳐진 아름다운 '소살리토 마을'의 풍경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지나 도착한 소살리토 마을! '작은 버드나무'라는 사랑스러운 이름을 품은 채 이름대로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마을의 한켠에 도착한 우리 미국연수팀입니다 :0 !
샌프란시스코가 자랑하는 리조트 지역이라 '서쪽의 리비에타'라 불리우는 이 사랑스러운 마을은 현재 예술가와 음악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 마을이라고 해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곳의 예쁜 상점들과 그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하고 있는 일상의 주민들의 모습까지_
소살리토마을의 작은 공원을 거닐며 느껴온 바는 시각적으로 다가오는 예쁘고 따뜻한 색감의 상점들도 있었지, 길거리에서 마주하는 그 곳 사람들의 몸에 배인 배려와 따뜻한 인사들을 보며_ 아름다운 사람들로 채워진 곳이라 아름다운 마을로 충분히 비춰지는 구나, 느꼈습니다.
구성을 이루는 개인이라는 단위가 하나하나 아름답게 잘 가꿔진다면 굳이 겉을 꾸미지 않아도 하나의 세계가 아름다워지지않을까...
우리 센텀이루다의 미래를 살며시 그려봅니당 :)
연수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을 쪼개어 여유를 만끽해보는 이루다인 ㅎㅎ
분수대에서 튀어오르는 물방울마저 아름다워 눈에 담아온 분수대에서의 우리 연수팀의 모습입니다 ♥
소살리토마을에서의 작은 여운을 남겨두고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축물! 금문교(골든게이트브릿지)에 도착했습니다.
welcome center
이름만 봐도 설레는 금문교 관광안내센터 !
골든게이트 해협을 가로질러 샌프란시스코와 북쪽 맞은편의 마린카운티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주홍빛의 다리, 금문교.
시간에 따라 금문교를 감상하기 좋은 위치들이 달라 해가 가장 높이 떠오른 그 시간의 우리는 높이 오른 정오의 시간만큼이나 부푼 마음으로 횡단을 시작해봅니다.
어제의 원장님은 오늘 사진작가님으로 :)
샌프란시스코에서 뿐만이 아니라 미국연수를 하는 내내 원장님의 고이 접으신 저 팔각도로 무수히 많은 인생샷이 탄생했답니다 ㅎㅎ
시원하게 뻗은 금문교를 배경으로 두고 상큼함과 화이팅의 정점을 찍은 우리 미국연수팀!
차로 이동할 때에도 시원하게 뚫린 도로 위를 질주했던 금문교를 두 다리로 옮겨실어 하나하나 소중한 족적을 남겨보기 :0
나만의 버킷리스트에 희미하게 글자가 입혀지듯 걸어보는 순간이 꼭 해보고 싶엇던 일로 둔갑해 있었습니다.
거룩할 만큼 웅장한 금문교의 끝에서 우리 이루다의 마도로스, 원장님의 지휘 아래 시작되는 금문교 위에서의 항해 !
다리를 지탱하는 두 개의 탑의 높이는 227m로,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이자 가장 높은 현수교 탑이라는 기록을 가진 금문교인지라 이루다도전정신으로 당차게 나아가 보는 일 !
다리를 지탱하는 케이블은 직경이 약 90cm나 되는데 2만 7,572개의 가는 케이블을 꼬아서 만든 것이라 하여 허벅지만한 케이블도 한번 잡아보구요.
가는 도중 동전을 던져 다리 밑 난간에 안착시키면 소원이 이루어진다하여 다같이 작고 소중한 동전을 꺼내보는 우리들 ㅎㅎ
동전 하나에 소원을,
난간에 고이 붙들어놓기 위해 혼신의 집중력을 보였던 미국연수팀의 귀여운 모습들도 금문교에 잘 묻어두고 왓습니다 'ㅡ'
같이 가요, 원장님
그리고 한동안 계속 이어진 금문교 러쉬 ㅋㅋㅋㅋ
거룩하리만큼 넓고 큰 나라, 미국_ 그 예상치 못한 곳에서 체육인이 되어 볼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격렬한 달리기 이후에 느껴지는 쾌감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0
이루다배 바다마라톤에서 남자부 마라톤 10km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셨던 원장님의 러쉬 ㅋㅋ 금문교에서 오랜만의 재능을 펼쳐보이셔서 따라가느라 내 안의 모든 근육을 대 방출했다는, 하악하악 ㄷㄷㄷ
역동적인 센텀이루다 미국연수팀의 뒷태에서 저희의 열정이 느껴지시나요 ?
더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금문교에서의 항해를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도심 속으로 들어온 센텀이루다 미국연수팀 :)
다음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의 '악마의 섬' 알카트라즈 감옥!
"알카트라즈는 … 이 나라 감옥 체계의 턱뼈에 붙어 있는 시커먼 어금니이다."
작가, 토머스 E. 글래디스
-라고 회자될 정도로 악명높은 알라트라즈섬 !
알카트라즈 섬은 연방 주정부의 형무소로 쓰였던 곳으로 한번 들어가면 절대 나올 수 없다고 해서 ‘악마의 섬’이라는 별칭이 붙은 곳으로. 빠른 조류와 7~10도의 차가운 수온 때문에 섬에서 헤엄을 친다해도 살아서 탈출할 수가 없어 주로 악명높은 흉악범들을 가두었던 곳입니다.
모든 탈출이 좌절되었던 무시무시한 감옥으로 걸음을 옮기는 설렘반 두려움반의 미국연수팀 ...
네. 즐거웠구요 ,,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_
알카트라즈섬에 다다를 때쯤 희미하게 보인 무지개 !
흔히 아는 일곱빛깔 무지개띠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되려 더 신기하게 다가온 무지개만큼이나 신비로운, 이 섬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웠을 갈매기들만이 맞이한 알카트라즈의 첫 인상 :0
철저히 통제된 구역.
차가운 돌벽은 주변을 감싸고_ 죄수들의 소동, 간수들의 죄수들을 제어하듯 철창을 치는 소리들로 가득했을 소리들과
그 간 태운것이 물건인지 죄수들인지 의구심이 들게 한 무언가를 잔뜩 태운 소각장까지_
알카트라즈섬의 구조와 실제 죄수들이 생활했던 감옥의 모습, 생활하는 모습들을 낡은 흑백사진으로 봄과 동시에 흉악범들의 실제 음성과 번역기를 통한 생생한 스토리까지 곁들여 알카트라즈에 대해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높은 장벽과 사람을 집어삼키는 조류 앞에서 탈출의 꿈이 좌절된 모습은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요 ..?
알카트라즈와 가까운 항구, 피어39 !
유독 높고 푸른 하늘에 피어39를 상징하는 깃발이 세상 자유롭게 나부끼는 피어39의 바닷내나는 발걸음 :)
이탈리아계 어부들의 선착장으로 시작된 피어39는 짭쪼롬한 바다풍경과 해산물레스토랑, 여러 기념품샵과 거리의 예술가, 명물인 바다사자까지 볼 수 있는 유명한 곳으로, 한껏 부푼 마음의 미국연수팀이었습니다.
정말 시선 멈출 것 없이 사방에서 진귀한 풍경들이 펼쳐지고 활기찬 모습들로 생기가 넘쳐나는 거리 위에서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우리도 생기를 얻게 되는 것같았어요 :)
그리고 그동안 동물의왕국에서나 봤던 꾸엉꾸엉, 바다사자도 바로 눈 앞에서 보게 되니 넘나 신기한 것 :] !!
바다사자들끼리 추격하는 모습도, 영역다툼을 하는 모습들도 보며 선착장의 여유를 잠깐이나마 느껴봤습니다 :0
피어39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딘베이커리 에서의 #클램차우더스프 를 흡입해버리는 미국연수팀
처음 먹어보는 독특한 맛에 푸짐한 양의 클램차우더는 지금까지 여정에 딱 필요한 단비 수준이었어요 ㅋㅋㅋ
섭취로써 피어39의 유종의 미를 거둔 미국연수팀 :]
모던함과 앤틱한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샌프란시스코의 도심 가운데에서_ 자주 볼 수 있었던 성조기 !
어느 곳 할것없이 높은 곳에서 당당히 펼치진 성조기를 바라보며 나라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느껴진 부분이라 우리나라도 우러나오는 애국심으로 태극기를 잘 활용하였으면 좋겟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미국에 들어오는 수많은 이민자들은 진정 이 성조기를 바라보며 아메리칸드림을 꿈꾸지 않았을까요.
파스텔톤의 앤틱한 건축양식과, 화려한 꽃들, 붐비는 깨끗한 거리들_
샌프란시스코의 낮은 분명 '낭만'이라고 정의해볼 수 있었습니다.
밤의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요_..
그 넓고 환한 거리가 밤이 되면 한 블록지나 한 블록이 전부 노숙자들의 잠자리가 되어버리는 현실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출처 모를 낡은 텐즈 속 4식구가 옹기종기 추운밤을 맞는 홈리스들부터,
약인지 술인지 심도깊게 취해버려 길거리를 짚고 다니는 사람에, 지나가는 우리들을 놀래키곤 즐거워하던 홈리스들까지_
어디까지 자봤니_노숙인편 을 보기라도 하듯
길거리를 점령해버린 홈리스들의 구역을 피해 발을 콩콩 세워가며 걷기도 했던 아찔했던 샌프란시스코의 밤거리
다소 성분분석이 필요해 보였던 주사기들까지 _
우발적으로 범죄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이들을 보호할만한 국가적인 장치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크나큰 선진국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도 했던 묘했던 밤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역시나 옛 것에 대한 낭만이 있었고,
현대적인 의지가 공존했던 달콤살벌한 매력적인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밤이 저뭅니다 ♥
다음날부터 있을 LA일정도 곧 ! 기대해주세요 'ㅡ'
※이상 김희정 실장님의 글을 편집해서 올려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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