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생활안내

가족 같은 편안함, 안심을 드리는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

  • 병동생활안내
  • 이루다갤러리

이루다갤러리

부산 뇌졸중 재활병원 사회복지 프로그램 - 추석맞이 유과 만들기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7549_6583.jpg
 

안녕하세요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입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7870_1865.jp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7871_0614.jpg

 

이루다에서는 환자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매월 특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이 보다 즐겁고 활기찬 병원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379_7627.png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이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435_9069.png
 

이번 추석을 맞아 센텀이루다에서는

환자분들과 함께 전통간식 중 하나인 유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분들의 재료 인식, 순서 기억, 손 사용 등을 자극해 인지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요리 활동을 통해 소근육 운동과 집중력,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또한 서로 도우며 이야기 나누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서적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454_6454.png
 

프로그램 시작 전에는 추석의 의미와 명절 풍습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와 의미를 전달하고,

참여하신 환자분들과 함께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541_0832.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541_9274.png
 

이야기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유과 만들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요,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사분들이 직접 조청을 따뜻하게 데워 준비한 후

환자분들께 한 분씩 전달해드렸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685_8972.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686_7402.png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687_6209.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690_281.png 

 

환자분들은 받은 유과에 원하는 색상의 튀밥을 골라 직접 묻히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튀밥을 입히고 모양을 다듬는 과정 속에서 차근차근 각자의 유과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이어졌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766_0889.png

 

유과를 굳히는 동안에는 자연스럽게 옛 추석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고향이 멀어 귀성길이 힘들었던 일,

직접 반죽을 하고 차례상을 차리던 기억 등

각자의 추억을 나누며 병실 안이 한층 더 따뜻해졌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787_1922.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786_2042.png

 

완성된 유과는 충분히 굳힌 뒤, 하나씩 비닐에 담아 포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한 스티커를 붙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어요.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837_8922.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838_7918.png
 

다 만들어진 모습, 보이시나요?

파는 거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쁜 색상의 유과가 완성됐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864_7812.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865_6084.png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911_8689.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912_7435.png

 

프로그램 후에는 환자분들의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심한 일상 속에서 이런 만들기 활동이 있어 즐거워하시는 모습도 있었고,

오랜만에 튀밥을 만져보며 예전 요리하던 때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진행 중에는 바로 시식을 해보는 분들도 계셨고,

직접 만든 유과를 포장까지 완성하며 “마치 판매용 같아요”라며 뿌듯함을 느끼고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도 이어졌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양을 만들어 모두 함께 나누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942_3498.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943_2348.png
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944_0611.png92cbff37a456e55bbaa3edc1b711c5a5_1760488944_8729.png
 

이번 유과 만들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환자분들이 직접 참여하며 손을 사용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인 교류와 소소한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생활에 활기를 더하고, 즐거운 병원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