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이루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90.9%
- 작성일 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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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이루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90.9%]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339만명을 넘어서 전국민 중 6.6%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2차 접종은 앞서 1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2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도입될 얀센 백신을 제외한 나머지 백신 4종은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센텀이루다도 5월 둘째주부터 2차 접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센텀이루다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들어온 순간부터 1차 접종을 마무리하기까지의 SUMMARY를 해보았습니다 :)
센텀이루다는 지난 2월 27일부터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 접종을 시작하였으며, 접종대상자 244명 중 225명이 접종을 하여 접종율은 92.2%였습니다. 또한, 3월 24일부터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하였으며 AZ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총 인원은 442명으로, 이는 접종대상자 486명의 90.9%에 해당합니다.
본원의 감염관리담당자인 한옥희 수선생님은 “코로나19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대상자의 70%가량이 예방접종을 마쳐야 하는데, 센텀이루다는 1차 접종률이 90.9%로 고무적이라며, 2차 접종도 잘 준비하여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안하신 분들은 궁금한 점도 많고 걱정도 많으실텐데요, 본원에 AZ백신이 도착한 날, 센텀이루다를 대표해서 용감하게 첫 접종하신 20분이 계셨으니...
이 날의 생생한 현장스토리는 디테일남이라 불리는 원무과 남윤영주임님이 밴드에 올린 글을 편집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
지난 2월27일(토) 오전, 군·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AZ백신이 본원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안동에 있는 공장에서 위탁 생산되어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서 출발한 AZ백신은 고속도로를 타고 해운대구에서는 센텀이루다에 가장 먼저 도착하였는데요, 기존 예상보다 한시간 가량 늦어졌지만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백신님(?) 모시고 온 수송 차량이 센텀리더스마크 빌딩 앞에 멈춰섰습니다. 이호성원장님, 김완진료부장님 그리고 한옥희 수선생님이 버선발로 나가 코로나 백신을 맞이했어요 ㅎㅎ
코시국에 백신이 중요하긴 합니다만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백신을 지키러 오다니.. 이렇게까지 호위를 받으면서 와야하는가 싶기도 하고 ㅎㅎ
까다로운 인수인계를 끝내고 코로나 백신 수송팀을 배웅해드린 후에야 AZ백신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한 박스에 10vial 이 들어있는 AZ백신은 1vial당 10명이 맞을 수가 있는데, 한 박스에는 무려 100명이 맞을 수 있는 양의 백신이 들어 있습니다. 백신의 상태를 온전히 유지시켜주기 위해 백신 보관 온도가 중요하며 빠른 시일내에 접종을 끝내야함으로 직원분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한데요, 센텀이루다는 모든 직원·환자분들이 일정에 맞게 접종을 잘 마쳤습니다.
3월 2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접종 일정에 앞서 백신 도착 첫날, 20여분이 선접종(?)을 하셨는데요 ^^
예방접종 전 아스트라제네카 1vial 에서 10명이 동등하게(?) 5ml씩 나눠 맞을 수 있게 원장님과 수선생님께서 약을 분배했습니다.
각자 작성한 예진표를 가지고 열체크를 한 후 오늘 컨디션은 어떤지 이전에 다른 예방접종 시 별다른 반응은 없었는지, 접종 후 주의 사항에 관하여 등등, 예진을 한 후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센텀이루다의 코로나19 백신 1호는 누구였을까요?
센텀이루다의 수장인 원장님께서 먼저 솔선수범하시어 소매를 걷어(?) 붙이셨는데요, 사실 소매가 올라가지 않아 옷을 벗다시피 하셨다는 ㅡㅡ;;
어찌됐든 센텀이루다 1호 접종, 원장님께서는 무사히 잘 맞으셨습니다 ㅎㅎ
여러분들 예방 접종시에는 소매가 꽉 끼는 옷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안 그럼 본의 아니게 물의를 빚을 수 있습니다 ㅋ
뒤를 이어 김완진료부장님, 간호부장님, 간호팀장님, 그리고 3병동 수선생님 등등 총 10명이 첫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
길다란 주사바늘이 무서워 일반주사보다 아플까봐 걱정했다는 남주임님, 한옥희 수선생님의 남다른 스킬로 인해 하나도 안 아팠다고 합니다. 필자도 하나도 안 아팠으니 여러분, 너무 걱정마세요 :)
토요일이라 오전 재활치료를 마친 치료실 선생님들과 간호부 선생님들까지 자발적으로 지원하여 2차로 추가 10분이 접종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로서 총 20명의 이루다직원분들의 접종이 1차 완료되었습니다!
접종이 끝나고 나면 15~30분 정도 휴식을 취하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셔야 합니다.
남윤영 주임님은 접종 후기를 아래와 같이 적었는데요, 밴드에 올린 후기입니다. 참조하세요 :)
개개인마다 틀리겠지만 접종 이후 조금 어지러운건 있어요. 무슨 느낌이라 설명드려야할지 애매했는데 추현진 간호부장님께서 적절하게 표현해주셨는데요 ㅎㅎㅎ 20세이상 성인들이시니 다들 술은 마셔보셨을텐데, 술을 마시고 딱 취기가 돌 쯤 생기는 그 헤롱헤롱? 한 ㅋㅋ 그 느낌이에요.
약간 멍해지기도하고 저 같은 경우에는 팔도 좀 묵직해졌는데 낮 12시쯤 접종을 하고 지금 4시간 반 정도가 지난 시점인데요, 팔 묵직함도 헤롱헤롱한 그 느낌도 많이 괜찮아졌답니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겠지만 별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단순한 두통, 발열, 어지러움, 구토 등은 어느 예방접종에나 있는 흔한 증상들이예요. 아기도 예방접종 하고 나면 자주 고열이 발생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오히려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코로나에 감염되었을때의 위험이 더 크다고 하니 순서에 맞게 잘 접종하셨으면 좋겠어요!
백신접종이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시작임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센텀이루다 백신접종 1호인 이호성원장님께서는 “독감접종보다 조금 나른한 느낌으로 안전하다”며 백신을 불신하는 직원들을 안심시키셨는데요, 덕분에 센텀이루다의 1차 접종률이 90.9%로 높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또한, 감염관리담당자인 한옥희 수선생님은 센텀이루다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후 고열, 두통 등 이상반응은 다수의 젊은 직원들에게 뚜렷하게 나타났으나 대부분 2일 내에 사라졌으며, 50대 이상인 경우엔 대부분 무증상으로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참고로,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여야 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접종 후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권고합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1조에 근거하여 국가예방접종 후 불가피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에 대한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신고 된 접종받은 자(또는 보호자)는 보상신청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보건소(시·군·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보상신청 후 120일 이내에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 보상심의를 거쳐 보상을 결정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자료 참고
더 자세한 사항은 관련 포스팅 클릭↓
https://blog.naver.com/kulu98/222287297372
https://blog.naver.com/kulu98/222300555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