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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프로젝트_호주원정대 #3

[해외연수프로젝트_호주원정대 #3]

 

2019.12.01. 호주연수 4일차입니다.

4일차 일정은 블루마운틴 단독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멜버른으로 다시 돌아가는 날입니다.

전날 시드니 시티투어는 연수팀이 직접 계획하고 움직였다면 블루마운틴 투어는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움직였는데요,

사진이 중요한 저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움직이는 투어는 남에게 민폐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8명 단독으로 투어 할 수 있는 패키지를 찾아 호주로 오기 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였어요.

멜버른으로 떠나기 위한 비행기 시간에 맞춰 일정을 소화해야하기에 블루마운틴 일정도 조금 앞당겨 진행하였는데요,

아침 일찍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투어사에서 픽업을 해줄 차량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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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틀을 묵었던 시드니 숙소와 헤어질 시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찾았던 시드니 숙소의 키를 다시 원위치에 넣어두고 픽업 차량이 도착하여 급히 출발했는데요,

이때는 알지 못했던,, 조대리님의 고프로 실종사건.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투어 차량에 몸을 실고 블루마운틴으로 출발합니다.

흐린 날씨로 인해 괜히 비는 오지 않을까 사진은 찍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겠구나 여러가지 걱정을 하며 블루마운틴을 향해 갔는데요,

가는 도중 가이드님께서 지루하지 않게 호주 관련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가이드님에게 들은 몇 가지 이야기들을 일단 먼저 좀 전해드릴께요.

호주는 우리나라의 78배 땅 덩어리를 가진 나라로서 세계 6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호주에 있는 타즈매니아 섬이 우리나라 크기 만한다는데요, 여름에는 보양식으로 장어구이, 양고기, 삼계탕을 많이 먹으며,

인구는 우리나라의 절반인 2,500만 정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우리 교민은 10~12만 정도이며, 주로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민국가인 만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중국 이민자 수는 무려 100만이나 된다고 합니다.

산능선이 낮아 우리나라는 보통 아이들에게 산을 그리라고 하면 세모로 그리지만 여기는 수평선처럼 가로로 그린다고 합니다.

 

호주는 우리랑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정반대인 나라인데요,

제가 들었던 이야기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우리나라는 쌍둥이가 태어나면 먼저 태어난 아이가 형이지만, 호주는 늦게 태어난 아이가 형이라고 하더군요.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던 이야기인가요? 어째뜬 ㅋㅋ 전 너무 놀란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알고 있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인 '가다실'이 호주에서 개발된 것이라고 하네요.

호주는 자궁암에 걸리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요, 어릴때 부터 남자들도 함께 의무적으로 접종을 시행함으로서 그만큼 예방을 많이하여 그런 것 같습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동물 중 캥거루와 코알라가 있죠.

오늘 일정에도 캥거루와 코알라를 보기 위해 농장에 방문하는 여정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캥거루의 유래를 아시나요? 가이드님을 통해 캥거루의 유래를 들었는데요.

캥거루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유래는,

1770년 여행가 제임스 쿡이 지나가던 캥거루를 보며 ' 오 저런 신기한 동물이 있냐~ 저 동물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라고 원주민에게 물었는데요.

원주민은 영어를 알지 못해 무슨말인지 몰라서 'i don't know' 의 뜻인 'gangurru' 라는 말을 했는데, 쿡 선장은  '아 저 동물의 이름이 캥거루이구나' 라고 알아들어 그때부터 캥거루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동물인 코알라는 물을 안먹는 놈 'gula' 라는 원주민의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코알라는 어지간해서 물을 안 마시며, 하루에 대략 20시간을 자고 나머지 4시간은 먹는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면이 긴 이유는 코알라는 유칼립투스라는 나무를 먹고 사는데요, 유칼립투스에 알콜 성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호주에 산불이 많이나고 있는데요, 그 이유도 호주는 이 나무가 거의 대부분인데 알콜 성분인 이 나무가 자연 발화가 되어 산불이 많이 발생된다고 하더군요.

코알라를 연구한지 90년이 되었는데 개체수가 현재 90프로 줄었다고 합니다. 15년 후에는 멸종한다는 연구가들의 말이 있다네요. 코알라의 개체수가 적은 이유도 코알라들은 에이즈 같은 성병이 있어서 그 성병에 걸리면 시력을 잃고 암컷은 불임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점점 줄어드는게 아닌가 싶어요. 거기에다가 큰 산불로 인해 코알라 300마리가 죽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요,  오늘 본 코알라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슬펐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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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일어나 움직이는 통에 사실 졸면서 들은 이야기가 이게 전부라,, ^^;;

여기까지 짧게나마 호주에 대한 이야기였구요, 다시 우리의 일정을 차근차근 밟아봅니다.

한시간 넘게 움직였나요..? 드디어 블루마운틴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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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많이 낀 탓에 너무 추워 다들 옷을 여미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링컨스 락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는데 조시형 대리님의 고프로 실종사건.  분명 숙소에서 출발하기 전 손제헌 선생님께서 조시형 대리님에게

고프로를 전달해주었는데요, 그 이후 고프로는 사라집니다.. 또르르.. ㅜㅜ

어디다가 나두고 온지 알지 못한채.. 쓰라린 가슴을 안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곳에 고프로를 묻어두었는데요.

필자인 저의 친구를 통해 다시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 확인도 하러 갔으나 그 때는 이미 늦어버린..  어떤 이가 '얼씨구나' 하며 가져갔겠지요.

어디다가 두고 왔는지 몰랐던 그 고프로는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 부원장님이 만드신 영상에서 발견됩니다.

숙소 열쇠를 넣기 위해 열었던 워터미터기 위에.. 고프로님은 묻어두고.. 조시형 대리님의 마음아픈 고프로 실종사건은 그렇게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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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인트인 링컨스 락입니다.

링컨스 락 이 곳에는 요즘 흔히들 많이하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블루마운틴이 태그된 사진을 검색하면 모두들 한자리에서 찍어 올린 사진이 있는데요, 그 포인트 지점인 킹스테이블랜드가 있는 곳입니다.

인생샷을 만들어야하는 곳인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습니다.

안개가 끼어 앞에는 보이는 곳도 없고 정말 그냥 절벽만 보이는 이 곳은 도대체 어디인가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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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섭지만 절벽아래 다리를 내고 킹스테이블랜드에서 사진을 한장씩 남겨봅니다. 거의다 비슷한 포즈이죠?

가이드님의.. 주문이에요 ^^;; ㅋㅋㅋ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흐린 날씨와 안개로 인해 절경..? 은 기대도 해보지 못합니다.

춥지만 우리의 이루다티를 입고 미국의 부부샷을 능가(?)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았지만... 실패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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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원장님과 준구과장님의 우정샷 같은 사진은 나름 안개와 함께 운치 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 멀리 같은 곳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시는걸까요. 이루다의 미래..?  이루다의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  두 분만 아시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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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둘의 하트는 뭘 의미하는걸까요?

미국편의 완부장님과 성현팀장님의 부부샷을 능가하기 위한 우리 부원장님과 준구과장님의 노력은 계속되었지만 날씨가 망입니다..

춥기만 춥고 소득은 없이 그래도 남겨야하는 우리의 사진을 위해 단체샷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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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원정대 플랜카드도 이 곳에서 펼쳐보이며 날씨는 도와주지 않지만 우리가 온 흔적을 남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날씨만 도와줬더라면 정말 좋은 사진을 많이 가지고 갈 수 있었을 포인트였는데,

너무나도 아쉬움을 마음 속에 가지고 다른 일정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가기전 링컨스 락 팻말 앞에서도 다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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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점차 날씨가 좀 개이는 느낌이지 않나요?

첫번째 사진은 도착하자마자 찍은 사진이고, 두번째 사진은 이 곳을 떠나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하늘이 조금 더 밝아진 느낌적인 느낌??  어째뜬 힘차게 화이팅 포즈와 함께 사진을 남기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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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는 시닉월드 였는데요, 차로 조금 이동하여 시닉월드에 도착하였습니다.

시닉월드가 개장 전이라 앞에서 막간을 이용해 단체사진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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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닉월드는 cableway, railway, walkway, skyway로 구성 되어 있었는데요. 먼저 레일웨이를 이용하기 위해 움직여봅니다.

​시닉 레일웨이는 52도 경사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심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여객 열차입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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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직접보니 아찔합니다.

저희 연수팀 앞에 일본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모르겠지만 단체로 수학여행을 온 듯 했는데요.

저희의 탑승 순서를 기다리며 시끌벅적 먼저 타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이윽고 기차는 출발해서 내려갔다가 조금 뒤에 다시 금방 돌아오더라구요.

원래는 레일웨이를 타고 내려가면 산책로가 있다고 가이드님이 말씀하셨는데요,  이 날 블루마운틴에 산불이 나서 이 기차가 내려갔다가 내리지는 못하고 다시 금방 되돌아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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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짝지어 앉았는데요, 사진으로는 평안해 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각도로 몸이 기울어진 상태입니다.

출발하고 내려가는데 앞으로 몸이 쏟아지는줄 알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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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디짧은 레일웨이를 끝으로 다음은 케이블 웨이를 타러 이동합니다.

케이블웨이는 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주 최대의 케이블카인데요, 제미슨 계곡 545미터 아래로 하강하다가 다시 급경사면의 정상으로 올라오는 코스입니다.

 

이 케이블웨이에는 케이블웨이를 움직이는 직원이 한 명 있었는데요,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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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생기지 않았나요...?? ㅋㅋㅋ 결혼한 저도 심쿵할 만큼 너무 미소년인 남자가 있더군요.

키도 훤칠하고 얼굴도 너무 작아서 연수팀의 여자 선생님들이 환호했다는.... ^^

그리하여 함께 개인소장 사진도 다들 남겼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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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웨이를 타고 또 블루마운틴 산악지대를 눈으로 담아봅니다.

점차 날씨가 개이고 있었어요. 그래서 보이지 않았던 절경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반대쪽으로 하차하여 에코포인트인 세자매봉으로 갈 수 있는 코스인데,, 여기도 산불로 인해 왕복 왔다 갔다 타기만 했어요.

어쩔수 없이 또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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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 같은 곳에 가면 받는 팔지 티켓 아시죠? 들어올 때 티켓팅 후 받은 팔지 티켓의 스캔을 통해 각 코스로 이동했는데요.

마지막 스카이웨이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스카이웨이는 유리바닥이 설치되어 있어 공중을 걸어다니듯 제미슨 계곡 위의 절벽 꼭대기들 사이를 이동하는데요, 270미터 높이로 호주에서 제일 높은 케이블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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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를 타고 함께 셀카도 찍어보며 자리를 잡습니다.

유리바닥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기위해 얼른 올라 탔는데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저였지만 참고 올라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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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바닥을 통해 보고 다들 발 하나씩 내밀어 사진도 남겨봅니다.

찍다보니 한명 빼고 전부 나이* 운동화였다는,, 국민 운동화 브랜드인가봅니다.

날씨가 너무나도 맑아져 주변 경관이 한 눈에 이제는 다 들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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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깍아내린 듯한 절벽과 블루마운틴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저기 중간에... 보이시나요? 바로 산불입니다.

저 산불로 인해 워크웨이도 이용을 못하게되었는데요.  산책로를 걸으며 좋은 공기를 마시고 눈에 담고 싶었는데 하지 못하였습니다.

포스팅을 남기는 지금도 너무 아쉬운데요, 사실 하루만 늦었으면 블루마운틴 일정 모두를 소화 못할 뻔 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다음날 저 산불로 인해 혹시나 모를 인명피해를 대비해 시닉월드의 모든 기구가 중단되었다는... 슬픈소식

 

스카이웨이를 마지막으로 모든 기구를 이용한 후 에코포인트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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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포인트에서 바라본 세자매봉입니다.

에코 포인트에서는 세자매봉이라고 불리는 특이한 바위산을 비롯해 블루마운틴의 탁 트인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인데요, 

사진에 보이는 세자매봉은 비슷한 세 개의 사암 바위가 융기한 형태로 주술사가 마왕에게서 세 자매를 보호하려고 돌로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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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블루마운틴과 세자매봉을 배경으로 단체샷과 원정대 플랜카드를 펼쳐보이며 사진도 찍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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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티투어 때 탔던 빅버스의 일종인가요? 블루마운틴 버스도 지나가다 보니 보이네요.

아침에 날씨는 무엇인가 싶을 정도로 하늘이 너무나도 푸르게 개이고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졌는데요,

시닉월드에서의 일정이 산불로 인해 차질이 생겨 조금 일찍 끝나 여유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주변 벤치에 앉아 간식으로 가져온 과자와 젤리 등을 먹으며 화장실도 다녀오고 수다도 떨며 잠깐의 시간을 보내고 가이드님에게 부탁드려 오전에

날씨로 인해 망쳐버린 그 곳. 킹스테이블랜드에 다시금 데려다 달라고 하였습니다.

사실 원래 해주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단독투어의 장점일까요? 원하는대로 해주셨어요.

다시금 차를 타고 처음 목적지였던 링컨스 락으로 이동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시 도착한 킹스테이블랜드에서 우리는 많은 사진을 남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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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전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산불은 여전히 나고 있었지만 정말 너무 멋있는 절경에 다들 사진 찍을 맛(?)이 나더군요!

2019 F/W 이루다 T 의 광고사진 같지 않나요? 다들 등판을 배경으로 열심히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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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테이블랜드의 포인트 지점인 절벽에서도 다시금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돌아가며 또 사진을 찍었는데요.

열심히 포즈 잡고 있는 조시형 대리님의 뒤로,,,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손지운 선생님의 킥.. 떨어뜨리려는 의도인가요? ㅎㅎ

컨셉샷이겠죠? 마음에 우러난 행동은 아니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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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진을 건져내고 모두들 다함께 단체샷도 남겨봅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호주연수 중 찍은 단체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다들 너무 느낌있지 않나요?

어째뜬 모두들 만족하는 사진을 찍고 좋은 공기 좋은 경관을 보고 다들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끝나고 비하인드 스토리지만 연수팀 일부는 이 때 왜 또 갔던 곳을 가야하나 가기 싫어하는 멤버도 사실 있었다는 .... ㅋㅋ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정말 신의 한수같은 선택이었다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돌아 다니다보니 또 출출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일정에 포함되어 있는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로라마을이라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식사는 스테이크 제공으로 정해져있었는데요,

간단히 목을 축일 맥주도 주문하여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스테이크 굽기는 선택 불가. 랜덤인게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은 점심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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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엄청 맛있어보이지요? 뭐 저는 먹을만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너무 많이 구워져 턱이 아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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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기 전 가이드님이 다함께 사진도 찍어 남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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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 앞에서 저리 사진 찍으니 호화식사 같네요.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패키지 포함 상품입니다.

​빠르게 점심식사를 끝내고 다음 마지막 일정인 캠슬리힐즈 농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동물원이 아니라 농장이라 동물들은 몇 종류 없었지만 농장이 엄청 커보였어요.

동물은 캥거루, 왈라비, 코알라, 양, 양몰이견, 말, 소, 돼지, 에뮤 등등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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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왈라비에요. 캥거루의 일종인데요. 그냥 보면 사실 캥거루인지 왈라비인지 구분을 못할 거 같습니다.

사람의 손길도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는 너무나도 얌전한 아기 왈라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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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왈라비 옆에서 다함께 사진도 찍어보고 만져도 보고 경험해봅니다.

​캠슬리힐즈 농장에서의 일정은 코알라와 사진 촬영, 채찍쇼, 양몰이쇼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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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사가 한번에 2~3명씩 부르면 들어가서 간단하게 사진 및 영상을 찍고 나오는 식으로 진행됬어요.

다행히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코알라가 자고 있지 않아 자는 모습이 아닌 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 박정원 선생님과 권준구과장님은 코알라와의 인생샷을 남깁니다. ^^

인생샷 사진은 5층 병원 복도 호주연수 사진모음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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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찍쇼도 구경하며 직접 채찍질도 하는 체험도 했었는데요.

조시형 대리님과 전정훈 선생님의 채찍질.. 사진이 없네요 ㅜㅜ

채찍쇼를 이후 다음 마지막으로 양몰이쇼를 보았습니다.

양몰이견들이 양몰이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양들이 불쌍해 보이는건 뭘까요..

그래도 사람이 아닌 개들이 양들을 잘 몰고 가는 모습은 신기했어요. ^^

저희는 보다가 비행기 시간으로 인해 도중에 나와 블루마운틴 일정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나름 알차게 투어를 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시드니 공항까지 드랍서비스를 이용받아 무사히 시간 내에 도착했습니다.

또 기다림의 시간이지요,  또 공포의 짐 무게와의 싸움입니다.

재고 옮기고 우리의 짐에 큰 무게를 차지했던 병원 다이어리는 각자 바람막이에 숨겨 넣으며 얼추 짐무게를 맞추고 출국 수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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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으로 떠나기 전 다들 지쳐있지만 모두들 핸드폰을 보고있네요.

하지만 저것은 전부 사진 보내기 중이라는 ^^

다행히 국내선 타이거항공의 연착으로 인해 짐 검사는 생략하여 우리가 한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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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반의 비행 끝에 시드니로 오기 전 잠시 들렀던 멜버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멜버른 시간으로 저녁 7시반쯤..? 이었던거 같아요.

연착으로 인해 더 늦어졌었는데 한국의 저녁 7시반의 느낌은 아니지요? 구름이 끼어있지만 대낮 같은 이 곳은 해가 정말 늦게 지더라구요.

멜버른 숙소로 가기 위해 우버를 부르고 기다립니다.

우버를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려 멜버른 숙소로 도착하였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짐을 대충 풀어둔 채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멜버른 시내로 나왔습니다.

호강에 겨운 말이지만 고기를 너무 많이 섭취한 듯 하기도하고 사실 추운 날씨로 인해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원래 저녁식사로 예정되어 있었더

식당을 버리고 쌀국수를 먹기위해 새로운 곳으로 찾아 나섰는데요,

멜버른 시내가 워낙 작다보니 도보로 이동하여 걷는데 모두들 힘들어 걷기 싫어했지만,

박정원 선생님과 제가 찾은 식당을 끝까지 고수하며 찾아가봅니다.

15분~20분정도 걸었나요? 우리의 구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일... 여튼 구글 지도는 어느 나라를 가든 최고인듯 합니다 ^^

문 닫는 시간 전에 겨우겨우 도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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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한그릇 먹으며 차가운 몸을 녹여봅니다.

다들 힘들게 걸어왔지만 맛있게 먹어주셔서 이 식당을 선택한 저와 박정원선생님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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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숙소 근처에서 다음날 일정을 위해 간단히 아침으로 먹을 과일과 빵을 마트에 들러 사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합니다.

 

와우~! 이번에도 디테일의 아이콘,남윤영선생님의 지루할 틈이 없는 글과 스펙터클한 김성년부원장님의 멋진 영상이었습니다 :)

다음 스토리도 무지 기대가 되는데요, 더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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