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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걸으다_가덕도 트래킹

[2019 가을 걸으다] 가덕도 트래킹

 

안녕하세요 :) 이 가을이 가기 전, 꼭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 센텀이루다의 트래킹 동호회 【걸으다】 에서는 이번 가을엔 절대 놓지지 않을꺼야! 라며 그동안 미루어졌던 가덕도 둘레길을 마침내 다녀왔다고 하는데요ㅎㅎ 얼마나 좋았는지 포스팅을 따라 함께 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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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가족 여러분, 금주도 힘차게 시작하고 계시나요?

2019년도 '걸으다' 마지막 이야기 [가덕도]편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D

지난번 트래킹 코스로 계획되어 있었던 가덕도행은 무더운 날씨와 여러가지 맞지 않는 조건으로 인해 미루어졌었는데요, 이번에는 다행히 무사히? 계획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날 비가 와서 다들 갈 수 있을까? 땅은 젖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요, #비 온 뒤 맑음.

 

언제 비가 왔었나 싶을 정도로 쨍쨍하고, 하늘도 정말 높고 푸르더라구요~~

걸으다 멤버들은 병원 1층 로비에서 만나 원장님 차, 조대리님 차 그리고 우리의 이루미니와 함께 출발하여 가덕도 눌차동 정거마을 천가교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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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덕도 트래킹 코스는 정거마을에서 출발하여 대항선착장까지 가는 코스였어요!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중간에서 헤어진 후 대항새바지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요,

A팀은 등산을 아주 즐기시는? 정예멤버들로 체력킹 원장님 이하 행정부 박명수부장님, 황재환주임님, 그리고 추현진간호부장님!

B팀은, 나머지 걸으다 회원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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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시간 정도의 코스라는 이야기만 들은채 험난한 길이 펼쳐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안고 가덕도의 마을 속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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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고요한 마을 속으로 들어서니 푸른 하늘 그리고 산과 바다가 드넓게 펼쳐져 있어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 걷는 동안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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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진희주임님과 희정실장님은 이 곳에 집을 짓고 살고 싶다,,,,드라마에 나오는 곳인 거 같다,,,,

넘 이쁘다며 쉴새없이 감탄을 하며 걸었드랬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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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이렇게 예쁜 경관들을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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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따라 걸어 들어가다보니 트래킹이 이제 시작이구나..싶은 흙과 돌멩이들 가득한 길이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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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스산한 분위기의 기도원을 지나니 본격적인 트래킹 코스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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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계단을 오르다.. 드넓은 바다를 보며 대장님께 건너편 보이는 저 곳은 어딘지 한 번 여쭤보며,,,

높아진 계단 만큼이나 가파른 호흡을 가다듬으며 잠시 쉬어가는 타임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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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등정의 시작인가요 ㄷㄷㄷ

둘레길도 너무 평지만 있다면 재미가 없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중간 중간 나타나주면 운동의 효과도 평소보다 배로 느낄 수 있으니 그것 또한 트래킹의 묘미 중 하나가 아닐까요?

행정부의 전과장님은 평소 일상생활 운동인 계단타기를 통해 향상된 체력을 가덕도에서 뽐내셨어요. 오르막 계단을 사뿐사뿐 가볍게 뛰어 올라가며, 모두의 관심 집중! B팀의 체력킹이 되었다지요.

저도 평소 계단타기를 통해 체력이 향상되었음을  몸소 느껴본 1인으로 다이어트와 체력 향상에는 계단타기만한게 없답니다. 걸으다를 통해 체력 향상과 다이어트 1석 2조의 효과 어떠신가요? 앞으로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틈새 홍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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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능선을 따라 걷다 작은 다리를 만나 다함께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어느덧 도착 지점의 반이나 왔어요!

이 곳은 누릉능이라는 곳인데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 강서구 동선동 지역으로 '바닷가 여(礖) (->바위를 뜻함) 가 누른색을 띤다' 하여 붙여진 지명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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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장님 이수근 팀장님께서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알려주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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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열심히 걷기만 하다 도착한 누릉능에서 간호부 혜진선생님이 간식으로 가지고 와주신 달달하고 과즙 뿜뿜인 이 배는 정말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는데요, 이번 트래킹의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의 하나였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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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이 배 한조각으로 목을 축이고 있을 즈음, 트래킹 skip하신 조대리님의 여유로운 커피 한잔의 사진이 도착했어요.

이 분은 세상 한가합니다.

노트북으로 게임을 즐기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뉴요커는 못되더라도 가덕도커라도 되려는 것일까요..? 하핫 ^^;;

어찌되었든 시원한 아.아 가 생각날 즈음 보내온 사진으로 인해 갈증이 더 나더군요 ㅜㅜ

그나저나 우리의 A팀은 어디일까요?? 어디쯤인지 생각하고 있을 찰나에 사진으로 전송되는 A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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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이것은 흡사 가족사진이 아니던가요?

모두들 사진을 보며 엄마 아빠 그리고 엄마아빠 등산길에 따라온 아들의 모습이라며 ㅎㅎ

어딘가 모르게 세 분이 좀 닮은거 같지 않나요? ㅎㅎ (기분 나빠하실까 .. 도망가야겠어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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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에서 찍은 A팀의 단체사진입니다.

B팀의 코스에서도 바라본 경치 또한 일품이었는데, 역시 더 높은 곳에 올라가 보는 경관이 더 화려한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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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맞닿아 있는 듯한 곳에서 멋진 배경을 두고 사진을 찍으니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올 거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원장님과 추부장님의 인생샷을 재환쌤이 남겨놓으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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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임님과 박부장님의 같은 포인트 같은 배경 다른 포즈의 사진인데요,

하지만 뭔가 모르게 닮아있는 데칼코마니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저만 드는것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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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에서 바라본 바다의 풍경, 아름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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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썩철썩 치는 파도를 보며 어느새 종착지점에 도착합니다.

종착지점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계신,,,세상 한가한 조대리님과 상봉했어요ㅎㅎ

예상했던 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B팀은 A팀을 기다리는 동안 조대리님의 커피 수혈 사진에 느꼈던 현기증을 해소하기 위해 한 잔씩 겟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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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마시는 시원한 커피는 역시 최고지요.

잠시 여독과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기다리는 사이 A팀이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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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 2시쯤... A팀과 B팀 모두 여정을 끝내고 눈으로 즐겼으니 이제 입이 즐거워질 차례겠지요?

모두 함께 가덕도 맛집으로 유명?한 '소희네집' 으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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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더니 한 상 잘 차려져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회무침부터 시작하여 여러 해산물 종류도 함께 푸짐한 한 상이었어요.

역시 운동 후 먹는 밥은 꿀맛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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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허기짐을 채우는 중에 당일 주민등록상 생일이신 원장님을 위해 걸으다 회원들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케잌을 등장시켰어요ㅎㅎ

놀라신 원장님, '제 생일인가요? 아니에요~ 왜이러셔요~' 하시지만 내심 좋아하시는 모습에 덩달아 모두 기뻤던거 같아요 :)

계속 생일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조대리님은 무조건 주민등록상 생일을 기준으로 한다며, 강제로? 케잌 컷팅식도 하고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드리며 조촐한 생일파티를 하였답니다. 센텀이루다는 모든 분들의 생일을 주민등록상 생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 (참고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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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장님 본인의 사진은 지워달라고 요청 하셨으나 잘 나온 사진을 저만 볼 수는 없기에 ^^ ;; 한 장만 첨부하여드립니다.

생일 축하의 기쁨이 크셨던걸까요..? ㅎㅎㅎ

저희는 원장님께서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맛있는 한상 푸짐하게 대접받았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원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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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2019년 마지막 걸으다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주말 오전부터 나서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막상 나와서 좋은 공기 마시고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걸으면 또 '아 역시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을 마구마구하는게 '걸으다'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걸으다'에 참석하시면 눈으로 보고 즐기고, 마음의 여유와 함께 먹는 즐거움도 푸짐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분기별로 진행되는 '걸으다'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여러 부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하루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걸으다 가덕도편이었습니다 :)


*이 글은 행정부 남윤영 선생님의 글을 편집하여 올려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