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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동호회 '걸으다' 2019 첫번째 스토리

어디까지 걸어봤니? 『걸으다, 오르다, 먹으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완죤 포근한 봄날 같았습니다 :D 따듯한 봄 기운을 머금고 기지개를 활짝 편 저희 센텀이루다의 동호회들! 차차 소식 전해 드릴텐데요, 오늘은 1빠로 『트레킹 동호회』 걸으다 이야기로 포스팅 시작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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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중 너무 맘에 들었던 사진을 시작으로 스근하게 트래킹, 시작합니다 :)

누렁이가 발견한 낙동강 벼랑길, '개비리길' 을 걸으다♡

2019년 3월 16일! 걸으다가 모이는 날은 언제나 화창한 날씨로 시작합니다 :o

날씨맑음 기분맑음 :) 맑은 기분 유지한 채 우리병원 걸으다인 15인이 뭉쳤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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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장소는 창녕 남지!

우리병원에서 1시간 반 가량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창녕 남지 개비리길입니다.

왕복 3.6㎞로 낙동강 1300리 가운데 가장 호젓하고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며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국토종주 자전거길 20선 중 경상남도 구간 4곳중 한곳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라이더스 보셔요^ㅡ^)

(도착 전 -마치 먹기위해 달려온 듯 칠서휴게소에서 휴게소음식털고 온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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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치 한 끼도 안 먹은 듯  바리바리 싸들고 온것도 안 비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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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시작부터 가파른 고지대를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셨던 덕수선생님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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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가 꽤 높은 길이었음에도 걸으다의 한 폭 한 폭에 웃음이 뚝뚝 묻어나는 광경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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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않아 도착한 영아지전망대 !

(처음에 양아치전망대라고 읽어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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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_전망대의 포지션답게 낙동강 물줄기가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전경을 품고있었어요.

그치만 이곳은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전쟁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는 아름답도록 슬픈 곳이라는 사실..

실제로 이 전망대로 오는 길에는 6.25 전쟁 당시의 포탄 파편과 탄두로 이름을 새긴 돌도 보이더라구요,,

역사의 아픔도 함께나누고 _ 서로의 식량도 함께 나누는 시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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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걸으다할 때마다 느끼지만,

이 순간만은 '먹으다'로 돌변해버리는 철저한 준비성에 다음 걸으다도 또 기대되는것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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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의 야무진 손 끝에서 펼쳐진 간식 덕에 커피,오렌지,당근,계란,땅콩,초콜렛 등등

뷔페 식으로 만끽하는 요때♡

걸으다로 오시면 전망대에서 간식으로 식사를 누리실수있다는 거 ! ㅋㅋ(호객행위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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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러서 더 생기돋아보이는 걸으다인들의 단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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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한 죽림쉼터에서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를 보며 앞에 걸어가고 계시던 원무과장님의 긴 다리가 디졸브되는 효과 , ,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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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의 낙동강을 거느린 멋진 사진 :)

낙동강을 배후로 드리운 무시무시한 궁금증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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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던지는 당찬 질문!

당신의 뱃살은 표준입니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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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왔던 도전정신을 꺼내게 만드는 이 위험한 질문은,

새신랑 조대리님을 40대로 만들어버리고 , , 지켜보던 걸으다인들의 뱃살도 일동 긴장하게 만들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곳이었어요

아 . . 대장님 : ) 포스만큼이나 넉넉한 인덕을 가지고 계셨구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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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구간 '20대 구간' 넘모 얇쟈나 . .

한 뼘되는 이 마의 구간을 통과하는 사람은 정말 20대로 인정해주는데 그정도면 왠지 병원에 있어야 할 것같은 느낌이라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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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것도 잘하는 우리 걸으다인들 ㅎ ㅎ

(조대리님, 다리 느므 얇게 나온가 아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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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전원일기가 생각나는 나즈막한 시골길에서 도란도란대며 봄이 오는 풍경 속에서 걸어봅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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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다의 화룡점정!

이제 대놓고 먹는타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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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리님이 Pick한 Hot한 장소, '옛날시골 보리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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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음메하고 울 것같은 풍경 속에서 고향의 향기맡으며 한상 푸짐하게 대접받았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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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찌개를 보면서 마치 목욕탕에 앉아있는듯한 속 시원한 맛을 느꼈고, 시원한 연근동동주로 다시 재정비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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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차장님의 표현마따나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수육과 푸짐한 보리밥비빔밥으로 밥심의 끝을 보였습니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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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으로 나온 땅콩이가 너무 맛있어서 걸으다인 손에는 너도나도 까만봉지가 ㅋㅋ

이 집, 땅콩 잘하네..ㅎ

 


이번 창녕 남지 개비리길 트래킹에서는 낙동강의 고요함에서 깊음을 느낄 수 있듯,

매번 모이는 걸으다의 모임에도 항시 끈끈하고 깊은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

*이상 김희정 상담실장님의 글을 편집해서 올려드렸습니다 :)